항해99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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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비전공자이고 공부기간이 길지않았던 제가 항해를 통해 개발자라는 직업을 갖게해준것 자체가 신기하고 좋습니다! 매우어려웠지만 같이 공부하던분들 멘탈관리해주시던 매니저님들 있어서 버텼어요.아무래도 다들 다른일 안하고 하루종일 코딩공부만하는 환경이라는 것이 매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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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알게해준다는 취지는 좋았으나 당시에는 너무 방치하는 느낌도 있었고 멘토링이 조금부족하다고 느꼈는데 최근에는 많이 보완된거 같더라고요! 당시에는 강의가 원리를 설명하기보다는 그냥 이렇게하세요의 느낌이 강해서 따라하면서도 모르겠고 적용하는것도 엄청 힘들었어요. 아무래도 짧은기간안에 교육을 시킬려면 어쩔 수없었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매우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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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특기언어는 꼭꼭 공부하고 시작하세요! 그냥와도 된다고 해서 진짜 그냥가면 절대 못버팁니다! 오래고민했고 비싼돈 주고 들어왔으면 남의말에 휘둘리지말고 내공부하세요. 그래도 아니라고 생각하면 불평하지말고 빨리 나오세요~ 시간아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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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을 처음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배경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로 오면 자칫 개발이 이런것이다 하고 잘못된 경험을 가지게 될 수 있습니다. 기술부채가 난무한 코더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적어도 한 언어에 대해서 어느정도는 이해가 된 분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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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일만에 취업이라는 타이틀이 가지는 것은 양날의 검 같다고 생각합니다. 99일만에 개발자로 취업 가능합니다. 단, 비전공자 기초지식이 없는 분께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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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유튜브에서 프로그래밍 언어 하나정도의 습득) 이상은 하시고 강의를 들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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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생활 관리를 도와주는 부분이 있습니다. 자칫 게을러 질 수 있는 공부 기간에 게을러 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부분이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팀원들과 항시 같이하기 때문에 사람들과 소통할 기회가 많습니다. 개발자가 되기 이전에 개발을 주제로 소통을 많이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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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로 하면 자기 주도 학습을 지향하는 부트캠프지만 다르게 말하면 자기가 열심히 안 하면 얻어가는 것이 그만큼 없습니다.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서 물어볼 수 있는 멘토가 항시 있는 것이 아닙니다. 1주일에 몇 번 기술 멘토와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Tips

개인적으로 입문자 기준으로 항해99 부트캠프 커리큘럼 과정은 힘든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컴퓨터공학 전공자 혹은 3년 이상 코딩을 하신 분이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그것이 아니라 항해99를 통해서 코딩을 입문하려는 분은 항해99 과정 이전에 꼭 본인만의 시간을 갖고 코딩 공부 하는 기간을 3개월 정도는 갖고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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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주 100시간 몰입하여 개발 공부의 성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합니다. 매주 조가 바뀌면서 같은 반의 인원들은 한번씩은 만나 모두와 친해질 수 있고 그러다 보니 정말 분위기 흐리는 사람이 없다면 수업 분위기는 매우 좋은 편입니다. 그리고 수료 후에 '스프린터스'라는 기간이 있어 취업 준비 이력서나 모의 면접을 통해 면접 준비를 도와줍니다. 어느정도 개발 기초가 있으시고 정말 짧은 시간에 몰입하여 취업을 하시려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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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이란 짧은 기간에 엄청난 몰입을 하면서 부트캠프를 진행하는 인원들 몇몇은 매우 힘들어하여 중간에 퇴소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강의 퀄리티가 많이 아쉽고 그래서 다른 온라인 강의를 들으면서 부트캠프를 진행하는 인원들도 꽤 많았습니다. 나름 반 매니저들이나 기술매니저들이 케어를 해주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부족한 케어로 인해 후반부엔 같이 진행하는 동기분들끼리 서로 케어를 해주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기초적인 기술 지식이 없으면 초반에 매우 힘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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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개발 지식없이는 진행하기 어려운 과정입니다. 시작하기 전에 자바스크립트 기초나 프론트면 리액트, 백엔드면 노드, 스프링과 같은 기본 지식을 조금 공부하고 진행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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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에 압박에서 주어진 것을 만들어야하는 미션 같은것들이 지금 돌아보니 좋았던것 같습니다 많은 도움이 없었지만 초반에는 기술매니저님이 저녁에 오셔서 도움을 받을수 있었고 팀을 주마다 바꾸어서 14주간에 팀을 7번 정도 바뀌면서 매번 압박감을 새로 느꼈던게 좋았습니다 개발자로서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좋고 취업관련으로는 분명하게 오퍼가 들어옵니다 대신 본인이 그안에서도 더욱 칼을 갈수록 많이 오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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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하면서 아쉬웠던점은 뒤를 돌아보니 이러이러한 기술들을 주입식으로 배우면서 결국엔 마지막 포트폴리오에서 그기술을 적용하게 된 이유를 물어보게 됩니다 하지만 주입식으로 배워왔기 때문에 그 질문에 대해서 난감 할수 있고 어느정도 자신이 그 학원에서의 테크를 따라가면서 이런 기술은 왜 도입하는거지 이기술을 내가 지금 왜쓰고 있는지를 파악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포트폴리오에서는 이기술이아닌 다른기술을 적용해 볼수 있는 여지를 먼저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더욱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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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수강하려는 분야에대해서 작게는 몇개월 정도 미리 공부해오는걸 추천합니다 그렇지 못했던 사람들이 많이 떨어지고 뒤쳐지기때문입니다 그리고 주당 100시간은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공부해야합니다 그리고 멘탈을 단단히 무장해야합니다 어떻게든 끝까지 해낸다는 마인드를 가져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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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들끼리의 끈끈함, 동기들을 통한 문제해결, 동기들과의 소속감 그 외에 사실 별로 없습니다. 동기들을 통해서 유일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캠프 측에서는 멘토와 담임매니저 등을 지원하고 있지만 수강생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모습이 아쉬웠습니다. 이 캠프에서 얻어갈 것은 동기들과의 커넥션 밖에 없습니다. 동기 외에 장점을 꼽자면 기술매니저님들이 사실상 멱살 잡고 끌고갔습니다 기술매니저 시스템은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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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습니다 조별 인원을 케어하기에 담임 매니저의 역할이 의문이 들었고 케어도 없었습니다. -교육자료 미비, 이해할 수 없는 교육자료 -한 반을 카오스로 만든 자연재해같은 인원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습니다. 인원관리가 최악이에요 -실전 프로젝트 당시, 멘토님과 일주일에 한 번 1시간 정도 시간을 가졌지만 너무 짧은 시간으로 사실상 얻는게 별로 없습니다 -프로젝트가 이전 기수와 다 똑같아요 예전에는 프로젝트 기획에 대해 철저하게 피드백을 줬다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비전공자, 아예 코딩을 몰라도 할 수 있다고 신나게 광고하지만 실질적으로 대부분 하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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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캠프는 400만원짜리 커뮤니티입니다. 만약 한다면 실전프로젝트라는 포트폴리오가 큰 강점이 되지만 하차의 위험성도 알아야합니다. 제발 제발 인프런같은 강의를 통해 기본기를 갖추고 오셔야합니다. 니가 못해서 그런거 아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는 한 반당 한 조에게만 수상되는 최고의 프로젝트 상을 수상했으며 항상 상위권 조에 속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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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메타버스 공간인 게더타운에서 오프라인 같은 온라인 형식으로 개발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이러한 점을 고려했을 때 타 부트캠프에 비해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가격도 다른 부트캠프에 비해 저렴한 편이어서 대학생이었던 저에겐 딱 맞는 선택지였기 때문이죠. 항해99는 매주 팀원들이 바뀌어 매 주차 새로운 팀원들과 각각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는데,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을 해볼 수 있다는 점, 실전 프로젝트에서는 실제로 디자이너와 협업하여 실제 프로젝트를 론칭해볼 수 있다는 점 등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또한, 본 과정이 끝난 후에 취업지원 매니저님께서 취업과 관련한 정보, 취업준비에 많은 도움을 주시기 때문에 걱정없이 취업할 수 있었습니다. 비전공자이며 가성비 좋은 부트캠프를 찾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 또한, 지금은 파트타임 항해라는 것이 생겨 본업을 유지하며 저녁시간을 활용해 커리어전환을 하실 수 있는 커리큘럼도 준비되어있으니 한번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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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 99는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주도적 학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사라는 개념이 없으며, 주어진 강의와 구글링을 통해 스스로 공부하셔야합니다. 누군가가 가르쳐주고 하는 것에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당황하실 수도 있기에 이 점은 알고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강사의 개념은 없지만 저녁시간에 방문하는 기술 매니저님들은 있으니 어려운 점은 그시간을 활용해 해결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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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의 비율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완전 노베이스로 시작하면 주특기 주차에서 혼란이 올 수 있기에 조금은 공부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많이는 아니더라도 주특기에 해당하는 언어와 프레임워크, 라이브러리가 이런거구나 정도는 알고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본과정 첫 주차에 바로 팀원들과 협업을 하기 때문에 깃허브와 깃 사용법에 대해서는 미리 숙지하고 가시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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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주도 학습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개인 공부 주차와 팀 공부 주차가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시니어 멘토님들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협업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개발자가 되고싶은 사람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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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인 커리큘럼의 대부분은 일정관리에 있었어서 별로였습니다. 기술적인 내용의 습득은 온전히 개인의 역량이라서 조금 아쉽습니다. 또한 팀원 행운이 없으면 정말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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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최강의 개발자 되기 쌉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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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없습니다.. 그리고 수업도 없고요.. 솔직히 구글링 하면 나오는 자료를 정리한 노션을 제공해 줍니다 그래서 저처럼 html만 알고 배우러 가는 분보다는 어떤 언어에 대한 지식이 어느정도 있고 협업 경험을 하러 가시는 분들이 더 잘 맞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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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웠던 점은 위와 동일한데요 아무래도 선생님처럼 알려주는 게 아니다보니까 스스로 생존해야 합니다 어떻게 보면 걸음마조차도 개발자스럽게 떼야하는데 사실 걸음마 정도는 알려줘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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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자바든 노드든 자바스크립트든 언어 공부는 어느정도 하고 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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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점 - 장소에 구애받지 않아 아이 방학이 겹치는 학부모로서 부담이 적었습니다. 2개월마다 새 기수가 오픈된다는 점 - 저는 나이가 많아 다음 기수 열리길 기다리는 동안 공백이 생기게 될 경우 그 부담이 크게 다가오는데 빠르게 시작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400만원이라는 비교적 적은 금액 - 국비지원이 되지 않는 타 부트캠프의 경우 가장 싼곳이 약 700만이었는데, 그 절반밖에 안되는 금액이 부담없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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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적인 커리큘럼 - 제가 수강했던 5기엔 심화과정이라고 알고리즘에 조금 더 집중한 과정이 있었는데요. 이 심화과정이 전에는 없던 과정으로 5기에 처음 도입된거라 시행착오가 많았어요. 스파르타코딩클럽 대표님부터 남병관 튜터님까지 모두 나서서 실시간으로 수강생 피드백을 받으며 뜯어고쳤지만 결국 혼란은 수습되지 않았고 대부분의 수강생들이 불만만 가졌어요. 결국 이 과정 자체가 논란 끝에 실패했고 7기인가 8기부터 사라졌고요. 부실한 교육 - 교육은 오로지 기존에 촬영된 스파르타코딩클럽 자체 영상으로 이루어졌는데요. 워낙 빠르게 업데이트 되는 프론트엔드 생태계 특성상, 그렇게 주어진 강의를 따라가다보면 버전이 맞지 않아 오류가 생기는 경우가 많았어요. 영상에서 말이 중간에 끊기거나 교육자료가 일부 누락되는 등 강의 자체의 오류도 있었고요. 부실한 관리 - 항해99가 목표로 하는 학습 방법이 자기주도학습인데요. 자기주도학습 답게 수강생들이 모든걸 스스로 해야했어요. 스스로 계획을 세워서 공부하는건 문제 없지만, 어려움이 생겨도 스스로 해결해야 했습니다. 기술매니저라고 자문을 구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경력이 1년 미만 또는 아예 경력이 없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유의미한 도움을 주지는 못했어요. 물론 기술매니저님들은 열정적으로 함께 고민해주시긴 했어요. 하지만 기술매니저님들의 도움을 받기보다 수강생들이 알아서 해결한 경우가 많았어요. 공부하면서 막히는 것, 심리적으로 힘든것 전부 수강생들끼리 알아서 다 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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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건 다 이유가 있어요! 본인이 정말 코딩을 처음 하고, 배워야 하는 입장이라면 항해99는 힘들 수 있어요. 하지만 본인이 원래 몸을 갈아넣는 타입이다, 사람은 고생할 때 가장 많이 성장한다라는 말을 모토로 삼으신 분은 항해99가 잘 맞고 성공하실거예요. 만약 항해99를 듣기로 결정하셨다면, 백엔드는 노드는 잘 모르겠지만 스프링은 인프런의 김영한님 강의를 참고하시고요, 프론트는 노마드코더 강의를 보시면 도움이 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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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부트캠프는 최소 6개월정도 기간에 걸쳐 장기간 진행되는 것과 달리 항해99는 단 3개월(99일)이라는 단기간에 굉장히 intense있게 배울 수 있는 부트캠프입니다.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제로베이스 상태에서 수료하기에는 너무 힘든 과정이지만, 저처럼 2-3달정도 혼자 공부를 통해 조금이지더라도 언어(자바, 자바스크립트 등)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이 있다면 굉장히 추천할만한 부트캠프입니다. 그 이유는 혼자 공부할 때는 이론위주로만 공부하고 실제로 프로젝트를 해보면서 실전에 적용해보기가 어려운데, 항해99는 매주 그룹 미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공부한 언어를 실제 적용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팀플을 하면서 개발자로써 소통하는 법도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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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주어지는 과제에 도움이 될만한 강의들이 제공되어지지만 강의의 심도는 많이 부족한 편이며 강의가 제작된 시기가 좀 되어서인지 간혹 프로젝트에 적용하기에 버젼이 맞지않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또한, (백엔드의 경우) 기술적으로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적절한 도움을 받을만한 멘토나 강사가 없어 이 점이 제일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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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99를 시작하기 전에 깊게는 아니더라도 선택하신 과정의 언어 공부(백엔드는 자바 또는 자바스크립트, 프론트는 자바스크립트)를 꼭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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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작해라! 하고 무작정 던져줍니다. 이는 장점이자, 단점일 수도 있겠으나, 저는 이게 장점이었습니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려고 부트캠프 가는건 말이 안됨. (국비지원 학원을 가거나, 혼자서 해보는게 더 본인에게 맞는지 아닌지를 판별하는데 도움을 줄 듯) 기초를 쌓고 오거나, 해야할 듯. 항해 99는 전반적으로 프로젝트 기반입니다. 1주일 단위 프로젝트를 끊임없이 합니다. 물론 초반 주특기 주차 / 알고리즘 주차도 있지만, 이 때도 팀 단위로 소통하며 진행합니다. 이후부터는 백엔드와 팀을 꾸려 미니 프로젝트, 클론코딩을 하고, 마지막 6주동안 실전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팀 선택은 모두 랜덤. 일단 무작정 프로젝트에 투입하고, 배움은 그 속에서 찾아감. "왜 안가르쳐줘?", "어디서 찾아봐야해?"라고 징징거린 사람들 다 아직도 취업 못했읍니다. 이러한 분위기를 잘 따라갈 수 있다면, (혹은, 이끌 수 있다면) 추천해용

아쉬워요

위에서 언급한대로, 항해 99는 프로젝트 기반입니다. 잠깐 쉬었다가 혼자서 내실을 다지고 합류할 시간이 없어용. 물론, 좋은 동료들을 만나, 프로젝트 진행에도 차질이 없고, 한 명이 하드캐리하며 나머지 팀원들을 도와주는 사람을 만난다면 가능하겠지만, 그렇게 프로젝트 끝내도 얻어가는거 없고, 자괴감만 들 듯. (대부분의 동료들은 친절하지만, 이 들도 비싼 돈 내고 배우러 온 사람들임은 감안해야 함) 이렇다 보니, 온전히 이해해야지! 가 아니라 1인분만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변할 때가 있음. (혹은 내가 3~4인분을 해야만 해! 라던가) 팀 상황에 맞추어 본인의 역할이 바뀔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함.

Tips

상대적으로 기간이 짧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이는 기초를 다져주는 시간을 빼서 그런거임. 본인이 확실히 준비가 되었고, 내 실력이 어느정도 인지 알아보고 싶을 때, 혹은 정말 프로젝트 경험을 쌓으러 가는 경우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