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청년 SW 아카데미 (SSAFY) 7기 전공자, JAVA 수강생
진상우
컴퓨터공학전공 • 코딩 경험 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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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FY는 많은 인원을 선발해서 입과 난이도가 낮은편이라는 점과 월 100만원의 교육지원금에 이끌려 지원하게 됐어요. 웹 분야 지식이 전혀 없고 학부 때 배운 C언어 지식만으로 입과할 수 있었어요. 물론 저도 포인터라는 벽에서 막혔었고 if, for, 배열, 기초적인 자료구조나 알고리즘에 대한 이해를 하고 있는 수준이었어요. 개발 지식이 없는 사람도 교육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인 것 같아요. 거기에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은 취업준비생에게 교육지원금 100만원은 너무나도 매력적인 혜택이죠. 수업 분위기는 반마다, 교수님마다 달랐지만, 사무국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로 수강생들 간 소통이나 분위기가 좋아졌던 것 같아요. 많은 인원이 있다보니 꼭 열정 넘치는 학생들이 있기 마련이죠. 이 친구들을 중심으로 스터디도 하고(면접, 알고리즘, CS 등) 어울리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들 취업에 대한 열정이 있어서 분위기 좋았어요. 강의 퀄리티는 인XX이나 유XX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강좌처럼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아무것도 모르던 제가 많이 성장한 것을 보면 충분히 훌륭하다고 봐요. 시험도 꾸준히 치르고 자율적으로 보충 수업을 신청할 수도 있어요. 교재의 구성도 기초를 잘 잡아주고 학습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잘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느 부트캠프 다 같겠지만, 본인의 열의에 따라 강의 퀄리티는 천차만별인 것 같아요. 질문 많이 하세요 ㅎㅎ 🙋♀️ 또 하나의 SSAFY의 큰 장점 중 하나는 개발 외적으로 많은 강의, 세미나, 설명회,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는 점이에요. 특히 저는 취업과 관련해 잡페어에 참여해서 실제 면접도 보고 특정 기업을 타겟해서 진행한 모의면접, 자소서 컨설팅 등 다양한 도움을 받았어요.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해요. 혼자하는것 보다 같이,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는 정말 흔치 않거든요. 저는 SSAFY 과정을 전공자, 비전공자 중에서 개발 경험이나 지식이 부족하거나 프로젝트 협업 경험이 부족한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물론 금전적인 문제로 학습에 여유가 없는 분들도요.
아쉬워요
본인의 개발 지식이나 경험이 많이 쌓이신 분이라면 SSAFY보다는 다른 부트캠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학기제로 이루어져서 바로 프로젝트 경험을 쌓지 않고, 언어와 코딩테스트를 위한 알고리즘 공부 위주로 과정을 시작한다는 점은 누구에겐 단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비대면으로 시작해서 대면을 병행했는데요, 대면 수업을 한다는 점은 고려해봤으면 좋겠어요. 이런 경우는 잘 없지만, 시험 결과가 일정 기준 미달이거나 기타 이유들로 퇴소 조치하는 경우가 있어요.
Tips
1. 입과 공부부터 부트캠프의 시작이에요. 시작부터 진지하게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에요. 2. 질문 많이 하시고, 질문 많이 받아보세요. 개발자 면접을 보면 본인의 실력을 알 수 있다고 하죠. 내가 어느 수준인지 인지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에요. 3. 많이, 적극적으로 참여해보세요. 분명히 나에게 남는 과정일거에요.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 (SSAFY) 7기 자바 웹개발 수강생
유지연
컴퓨터공학전공 • 코딩 경험 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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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분위기 : 교수 바이 교수. 다른 반 친구들도 많이 알아서 수업받은 내용 공유, 어떤거 배웠는가 이야기를 많이 나눴었는데, 교수님마다 수업스타일이 다르다. 실습시간에 혼자서 복습하게 하는 교수님이 있는 반면, 팀을 짜줘 페어프로그래밍처럼 동기와 같이 얘기하면서 복습할 수 있도록 하는 교수님이 있었다. 이런 경우는 개인의 성향에 따라 스타일이 맞을 수도,, 안맞을 수도.. 강의 퀄리티 : 일단 본인은 컴퓨터공학과를 나왔지만 웹개발에 대해 관심도 없었을 뿐더러 임베디드 지향이었다. 그래도 컴퓨터공학과를 나온 전공자들과 이야기했을 때 공통적으로 나오는 이야기는 4년동안 배운것보다 SSAFY와서 핵심적으로 교육받은 질과 양이 월등했다는 것. (CS부문 제외) 실무 경험 : 6명 기준의 토이프로젝트는 많이 접해보지 않았는데 SSAFY덕분에 많이 경험해 보았다. 그리고 6명이다 보니 당연히 협업툴에 대한 지식도 늘 수 밖에 없다. ( Git, JIRA) 스크럼이나 JIRA와 같은 협업툴을 사용함으로써 애자일 프로젝트 관리의 중요성을 직접 느껴볼 수 있었다. 학부시절에 이론으로만 배웠던 애자일, 협업에 대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취업 관련 : 취업컨설턴트라는 전문진이 존재하고, 자소서, 면접, 해당 기업의 질문 기출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SSAFY만의 비밀전형도 있고, SSAFY 우대로 가산점도 부여된다.
아쉬워요
비전공자반은 파이썬-장고로 백엔드를 진행했는데 , 보통 2학기와서 백엔드를 맡게 되는 사람들은 거의 자바-스프링을 쓰게 된다. 그래서 방학동안에 스프링을 다시 배우는 비전공사람들이 왕왕 있었다... 아직 한국은 백엔드가 자바가 꽉 잡고 있는데, 타이트한 스케줄 때문인지 비전공자반은 그나마 접근성이 쉬운 파이썬을 가르친다는 것이 조금 의문.. 그리고 절대 쉬게 안해준다. 번아웃이 올 수 밖에 없는 구조.
Tips
8기부터는 코딩테스트가 생기고 완전 코딩을 모르는 사람은 좀 걸러졌을 것 같은데 7기 수료 기준으로 코딩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랑 거의 코딩 천재들이 다 존재한다. 다른 부트캠프보다 학습수준이 비슷하지않고 엄청 널띈다. 이거에 대해서 열등감 느끼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 포함) 하지만 열심히 버티면 분명 입과전보다 129312903배 성장한 나를 발견할 수 있다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 (SSAFY) 7기 풀스택 과정 수강생
녈
비전공 • 코딩 경험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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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학기로 나뉘어 1년간 학기제로 진행됩니다. 개발 자체를 모르더라도 처음부터 언어를 가르치고, 알고리즘, 백엔드, 프론트엔드 교육 등 나름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얇고 넓은 지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후 중간 방학기간을 통해 본인이 가고자 하는 직무를 선택하셔다면 해당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공부를 한 후, 3번의 협업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계속해서 내야하기 때문에 저마다 다른 포트폴리오를 가질 수 있을 뿐더라, JIRA 등의 협업 툴, 현업 개발자분들의 다양한 특강을 통해 개발 지식을 배워나갈 수 있습니다.
아쉬워요
많은 인원을 다루다보니 포트폴리오 양산형 교육이라 아쉽습니다. 실제로 개발에 필요하다고 요구하는 것이 지속적인 유지보수, 개발에 대한 애정이라고 생각하는데, 짧은 기간 동안 3개의 협업 프로젝트를 만들어야 하기 떄문에, 시간이 지난 프로젝트를 관리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빠듯합니다. 매번 큰 주제는 주어지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을 익혀서 적용해야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발을 1도 모르는 학생부터 이미 경험해본 사람들도 있는 만큼 실력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Tips
매달 100만원을 지원받으면서 공부를 할 수 있는 부트캠프입니다. 오프라인시 중식까지 제공해주니 나름 최상의 교육부트캠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서비스 또는 플랫폼 기업을 가기 위해서는 본인의 노력과 의지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접근해서 원하는 기업을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 (SSAFY) 7기 JAVA 전공자과정 수강생
허설
컴퓨터공학전공 • 코딩 경험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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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컴퓨터 전공을 나왔지만 프로젝트 경험이 적은 학생이었습니다. 학교 커리큘럼상 실습 시간이 많지 않고 이론 위주의 수업을 들어왔어요. 그래서 졸업 후에 플랫폼 기업이나 IT 기업의 개발자 직무로 지원을 하기엔 조금 부족하다고 판단 되었습니다. 싸피를 하면서 1학기에는 코딩테스트를 위한 알고리즘 수업과 전반적인 코딩수업을 합니다. 과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공자 수업은 어느정도 JAVA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다고 가정하에 수업을 합니다. 그래도 질문이나 이런것들은 다 자세하게 답변해줍니다. java,javaScript, css, html, mysql 언어 수업도 하고 프로젝트에 필요한 프레임워크도 알려줍니다. 미니 프로젝트를 통해서 실습과제를 합니다. 생판 처음 들어본다면 초반에 따라가기 어려울 수 있지만..한정된 기간안에 많은 것들을 배워야하는건 다른 부트캠프도 비슷해서 결국은 본인이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1학기때 본인의 직무를 결정하고 그거에 초점을 맞춰서 공부하는 걸 추천합니다. 또한 싸피 과정을 통해서 코딩테스트를 위한 기본적인 알고리즘을 배웠고, 어떤식으로 문제를 접근해야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혼자서 그냥 푸는 것보다는 훨씬 효율적으로 실력이 향상되기도 했습니다. 하면서는 진짜 힘들고 짜증났는데 지나고나서 보니.. 이 모든 경험을 1년안에 할 수 있었다는게 싸피 덕이었네요. 취업관련해서도 취업설명회, 컨설팅이 굉장히 잘 되어있고, 수료 후에도 1년 정도 계속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점은 되게 좋은 것 같네요. 또한 우대기업이 많기 때문에 기업연계 부트캠프는 아니지만 기회가 된다면 꼭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쉬워요
싸피 운영에 대해 좀 의아한 부분이 몇 개 있었는데 다른 부트캠프가 더 막장이라는 소리를 들어서... 이건 이제 괜찮아졌어요. 싸피 추천하지 않는 사람은 딱히 없어요. 본인이 너무 잘나고 배려없다고 생각하는 분은 하지마세요.ㅎㅎ 다른 팀원한테 민폐입니다ㅎㅎ 낯가리고 소극적인 분들은 초반 싸피생활에 힘들 순 있는데.. 결국 회사 가서도 똑같은 생활을 해야하기 때문에 오히려 싸피를 하면서 미리 겪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Tips
커리큘럼을 보고 어떠한 부분이 나와 관련이 없어서 주저하거나 필요없어서 시간낭비라고 생각이 들어도 일단 지원해서 들어가보세요ㅎㅎ 한달에 100만원이라는 돈과 함께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실제 회사 들어간 친구들한테 얘기를 들었는데 신입 연수랑 정말 비슷하다는 후기를 들었어요. 이상한 행사도 중간중간 많이 하는데 그래도 결국은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데에 주저하지마세요. 생각보다 마음 맞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공감대가 잘맞고 결국 그런 사람들 때문에 프로젝트가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 (SSAFY) 4기 코딩 트랙 수강생
성원
비전공 • 코딩 경험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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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100만원씩 지원받아서 강의에 집중할 수 있다. 알고리즘을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의 강의실력이나 코딩실력이 뛰어났다. 취업설명회를 열어주고 기업과 취업 연계를 맺어주어서 구직 활동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같이 수강하는 학생들의 실력이 좋았다.
아쉬워요
2학기는 전부 프로젝트로 진행한다.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서비스를 운영해보고 싶었는데 다들 취업에 바빠서 프로젝트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못했다. 아쉽게 프로젝트는 항상 배포에서 그쳤다.
Tips
단기간 준비로 합격하기가 까다로워서 Computational thinking 테스트, GSAT같은 사전 테스트는 미리 준비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알고리즘 백준 실버 2이상정도로 풀어가는게 수업 따라가기 좋고, 취업 준비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