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의 창작 노하우 – 가슴으로 시작해서 머리로 완성하라 몇 달 전 출판된 박진영의 책 “무엇을 위해 살죠 “을 읽어보았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모든 뮤지션과 아티스트는 창작에 대한 박진영의 노하우를 정리해서 만든 수첩을 받는다고 합니다. 소프트웨어나 다른 제품을 만드는데도 꽤 통하는 내용이 있지 않을까 싶어 아래에 내용을 옮겨보았습니다. 📍 박진영의 창작 노하우 1. 가슴으로 시작하라 모티프가 있을 때만 작업을 하라. 가슴을 뛰게 하는 무엇, 설레게 하는 무엇. 가슴에서 느껴진 모티프가 없이 계산과 분석만으로 만든 작품은 예술적 가치가 없는 것이다. 2. 머리로 완성하라 모티프로 시작한 후, 트렌드 분석을 기반으로 어떤 리듬, 어떤 악기, 어떤 가사를 덧붙일지 머리로 완성해가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트렌드는 대중의 트렌드와 자신의 트렌드이다. 대중의 트렌드 분석: 대중의 취향 변화를 읽는 것 자신의 트렌드 분석: 자신이 요즘 어떤 리듬, 어떤 코드, 어떤 멜로디, 어떤 가사를 많이 썼는지 살펴 보는 것. 처음에는 이런 성향이 자신의 ‘색깔’이 되지만, 일정 기간 지나면 그것이 자신의 ‘한계’가 된다. 머리로 하는 분석은 롱런에 있어서 결정적 역할을 한다. 이 분석이 가능하게 하려면 이론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 머리로 완성하는 단계에서 고민해야 할 두 가지 첫째, 새로운 주제를 다루라. 만일 진부한 주제라면 새롭게 표현하라. 둘째, 창작과정에서 게을러지지 마라. 가사 한 줄, 멜로디 한 음도 끝까지 의미가 있도록. 10년, 20년이 지나도 사람들이 부르는 노래를 만들려면 디테일에 신경을 써야 한다. 가슴으로 시작해서 가슴으로 완성하는 사람은 대박을 터뜨릴진 몰라도 롱런하기 힘들고, 머리로 시작해서 머리로 완성하는 사람은 롱런할진 몰라도 대박을 터뜨리기 힘들다. 가슴으로 시작해서 머리로 완성하라.

가수이자 프로듀서 JYP가 묻고 답하다 '무엇을 위해 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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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2일 오후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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