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의 본분은 경기에서 이기는 것. 📒 Julie Zhuo 는 <팀장의 탄생>에서 축구 선수의 본분을 언급하며, 매니저의 본분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 “축구 선수의 본분이 무엇입니까?”라고 묻는다면 훈련에 참가하고, 공을 패스하고, 슛을 날리는 것이라고 대답해도 될까? 물론 안 된다. 그런 행동이 왜 중요한지 말해야 한다. “축구 선수의 본분은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라고 말이다. ⚽︎ 매니저의 본분도 회의, 피드백, 프로세스 정비와 같은 업무 자체가 아니라, ‘여러 사람이 협력하는 집단에서 더 좋은 성과를 도출하는 것’이다. 혼자일 때보다 여럿이 팀을 이뤘을 때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는 믿음, 그리고 내가 모든 것을 다 잘 알고 처리해야 할 필요가 없다는 깨달음이 바로 관리의 핵심이다. 〰️ 월요일 새벽에 열린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경기를 보며 (뻔한 얘기일 수도 있지만) 축구와 조직이 참 많이 닮았다고 느꼈습니다. 주위에서 축구와 조직을 비교해서 설명하는 얘기는 많이 들어왔지만 경기를 보며 여러 장면들이 오버랩 되더라고요. 축구에 대해 깊은 지식은 없지만, 이런 내용들이 눈에 보이던 경기였습니다. - 감독과 코치진의 전략에 따라 선수를 교체 시키고 그에 따라 각 선수들이 포지션을 이동하여 그 역할을 해내는 모습 - 골을 넣는 선수는 하나지만, 그 골은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잘 해주었을 때 터진다는 점 - 선수들이 서로를 믿을 때 케미는 폭발한다. (손흥민과 케인이 요즘 합작한 골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조직에서 중간관리자의 본분이 무엇인지, (축구로 치자면)승리를 위해 내가 발휘해야 하는 능력은 무엇이며,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생각이 많은 요즘이라, 축구를 보며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던 것들이 눈에 들어왔던 것 같네요. 혹시 저처럼 조직에서 중간관리자로 일하고 계신 분들이 계신가요? 조직에서 어떤 고민을 가지고 계시고 어떻게 해결하고 계신지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편하게 1:1 댓글로 이야기 나누어 보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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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0일 오전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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