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퀴비Quibi가 문을 닫는다고 제프리 카젠버그와 메그 휘트먼이 오픈레터를 통해 밝힘 https://quibi-hq.medium.com/an-open-letter-from-quibi-8af6b415377f 미디어업계의 거물이 스마트폰화면을 세워서 보는 5~10분짜리 숏폼 콘텐츠를 만든다며 2년전 시작, 약 2조원을 투자받아 1년반을 준비, 올해 4월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지 반년만에 포기하고 문을 닫음. 이 레터에서는 변명조로 "Our failure was not for lack of trying; we’ve considered and exhausted every option available to us."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봤지만 안됐다고 이야기. 정말 그랬는지도 궁금. 판데믹에 시작한 것이 불운하기는 했지만 오히려 기회일 수도 있었는데... 자금도 넉넉했고. 어쨌든 남은 캐시 1조원정도는 투자자에게 돌려주고 직원들에게는 안녕을 고할 것이라고. 역시 스타트업은 헝그리하게 작게 시작해서 아이디어, 가설을 테스트하며 키워가는 것이 맞다는 생각을 하게 됨. 아무리 유명한 거물이, 무한정의 돈을 가지고 시작해도 꼭 잘 되는 것은 아니라는 교훈.....

Quibi Is Shutting Down Barely Six Months After Going Live

WSJ

Quibi Is Shutting Down Barely Six Months After Going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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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2일 오전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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