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어제 쏟아진 많은 뉴스 중 퀴비가 문을 닫는다는 뉴스는 가장 주목받은 소식 중 하나일 것입니다. 퀴비는 5~10분 정도 짧은 유료영상을 서비스하는 OTT 기업입니다. 드림웍스의 전설 제프리 카젠버그가 설립하고 맥 휘트먼이 CEO를 맡아 유명해졌고 디즈니, 알비바바로부터 이미 17억 달러가 넘는 투자를 받은 업체 입니다. *관련 기사 : (한경) 넷플릭스에 도전장 내민 '퀴비'…6개월 만에 망한 이유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0102290781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팀으로 이미 많은 투자금을 받아도 실패한 사례에서 얼마전 읽은 책 하나가 떠올라 관련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인데요 간단히 요약하면, 구체적으로 사업을 실행하기 전에 시제품이 아닌 '가제품'을 만들어 상품성 또는 시장성을 테스트해보라는 이야기입니다. 예를 들면 XYZ 가설이 있는데 X%의 고객 Y는 Z할 것이다. - 5%의 스시고객들은 만든지 하루가 지난 스시를 구매할 것이다 같은 가설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알베르토 사보이아는 본인의 실패담을 통해 * 이러한 가설을 수립하고 다양한 실험을 통해 검증하고, 이를 학생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최고의 팀으로 완벽한 사업 모델을 만들었고, 투자도 받았지만 무참히 실패했다 고 기술합니다. *관련 인터뷰 기사 : (매경) [Biz times] 만들 수 있나 고민 전에 팔릴 수 있나 고민하라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562197 어제 퀴비의 기사를 보니 이 이야기가 떠올랐는데, 사업이 성공하고 실패하는 것은 다양한 원인이 작용하고, 완전한 모델이나 완벽한 팀은 없다는 것을 다시 유념하게 합니다.

[DBR] 시제품 내놓기 전 사용자 경험 테스트, ‘프리토타이핑’으로 위험 부담 줄여라

동아비즈니스리뷰

[DBR] 시제품 내놓기 전 사용자 경험 테스트, ‘프리토타이핑’으로 위험 부담 줄여라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0년 10월 23일 오전 12:34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