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망의 비용은 ISP (통신사)가 부담해야 한다. 이미 소비자에게서 막대한 돈을 받고 있으며, 한국의 경우 국가가 투자한 부분도 많기 때문. 이 점에서 넷플릭스, 유튜브, 카카오, 네이버 등 콘텐츠 사업자에게 추가로 부담을 요구하는 것은 결국 자사 이기주의뿐 아닌가.
세금회피는 다른 이야기지만, 망 중립성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은 국내 ISP의 땡깡에 불과하다는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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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연주환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 팀장은 "전세계에서 수천 개의 ISP와 협의하고 있는데 국내 ISP가 요구하는 망 이용 대가는 어디에서도 내고 있지 않다"며 "1조원을 들여 캐시서버 역할을 할 오픈커넥트얼라이언스(OCA)를 자체 구축, ISP 부담을 최대한 경감시키고자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