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스쿠터 대여(라임, 킥고잉, 씽씽 등) 서비스가 인기를 끌면서,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새롭고 편리한 교통수단이 된 한편 안전사고와 관리 소홀 문제로 논란 거리도 되고 있습니다. 서울만 그런 것은 아니고 다른 도시에서도 마찬가지다 보니, 지방 정부에서 도입 자체를 망설이는 경우가 생깁니다. 미국 뉴욕에서도 들이고 있지 않다가, 이제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하니, 이 프로그램을 공식적으로 운영할 업체를 선정하겠다고 발표했어요. 뉴욕시는 이제 본격적으로 전기 스쿠터 대여 관련 데이터 집계 및 분석, 노상 충전 및 주차 공간 공급업체, 안전 주행 교육 과정, 스쿠터 수집 시스템과 같은 보조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도 선정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뉴욕은 큰 도시이기도 하고, 세계적으로 소프트파워가 있는 도시죠. 한 번쯤 가보고 돌아다녀 보고 싶은 도시이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라임, 버드, 스핀 등 전기 스쿠터 대여 서비스들은 파일럿 프로그램 수행 업체로 선정되기 위해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 스쿠터 대여 서비스가 들어갈 만한 도시로, 뉴욕 외에도 시카고, 시애틀, 파리, 런던 등이 남았어요. 서울에서는 이제서야 핫해진 서비스여서 눈길이 갔는데요. 어떤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가 거대한 도시들을 어떻게 공략해서 살아남을지 궁금해집니다.

The scooter battle for New York City is on –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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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31일 오전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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