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8월 개인 신용카드 사용카드 사용액을 소비유형별로 살펴본 결과 의류·잡화 결제액이 전국 기준 8317억4000만원으로 전월대비 1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류·잡화 소비는 석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 달 전(-11.5%)보다 감소폭이 더 커졌다." "소비시장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의류 소비규모 자체가 한동안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 등의 확대로 다소 비용이 드는 외출용 의류 구매 수요가 줄고, 가격이 저렴한 홈웨어 위주로 구매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의류업계에서 사계절 구분없이 입는 '시즌리스(seasonless)', 집 근처 1마일(1.6km) 이내에서 입는 '원마일 웨어' 등 신조어가 등장한 것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소비패턴 변화와 관련이 깊다는 설명이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사람들이 옷을 사지 않는다. '원 마일 웨어'만 빼고.

코로나 재확산에 달라진 소비… 옷 안 사고 식기세척기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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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에 달라진 소비… 옷 안 사고 식기세척기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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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일 오전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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