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돌파구는?] 아마존은 최근 Office Job의 재택근무 권장일을 2021년 6월까지로 연장했다. 다른 테크회사들의 행보와 비교했을때, 무난했던/예상했던 결정이었다. 그리고, 재미있었던 점은 - 이 발표 후 있었던 Q3 Earning Report에서.. (원본 그대로 Summary를 가져왔다. 출처: Robinhood) Profit tripled from the same quarter last year, coming in at a truly huge $6.3B. Sales jumped 37% to a record $96B, topping analysts' expectations. 수치로만 판단한다면, 재택근무 = 실적증가 라는 Hypothesis가 성립이 될 정도로 엄청난 실적을 만들어 내고 있고,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이 전혀 꺾이지 않고있다' 라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개인적으로, 이런 수치가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 그리고 Quality of Work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 객관성을 가진 데이터인 것이라는 부분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직원들의 주관적인 의견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정확한 '재택근무의 생산성' 에 대해 분석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재택근무를 7개월동안 해왔고, 앞으로 이어질 7개월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나의 입장은 - '무엇이 됬든, 돌파구가 필요하다.' 라는 생각이다. 일을 완성해 내고, 목표한 실적을 만들어 내는 것은 어떻게 보면 기대치의 BASELINE 이라고 생각한다. 현재의 실적들은 직원들이 해야할 몫을 해내고 있음을 반영하는 지표 정도라고 생각이 된다. 그러나, 그 이상의 성취 - Creativity, Productivity, Momentum 에 대해서는 아직 돌파구가 절실하다. 경험으로는, 둘 이상이 모인 자리에서는 늘 재미있는 아이디어, 이노베이션, 즐거움이 있었다. 머리를 맞대고 생각을 공유한다는 것의 잠재력이 재택근무 상황에서도 발현될 수 있다면 좋겠다.

Amazon says it will allow employees to work from home till June

Fox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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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일 오후 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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