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도 네이버도 탐내는 클라우드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 사업] 국내에서 네이버가 B2B 사업을 위한 Naver Business Platform 을 런칭한데 이어, 해외에서는 구글이 GBP (Google Business Platform) 을 런칭하였습니다. 클라우드 시장이 하드웨어를 대체하는 인프라 시장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한 플랫폼 시장 (개발 서비스 등 제공)을 넘어 이제는 비즈니스 솔루션 시장을 넘보고 있습니다. 클라우드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러한 개념을 IaaS, PaaS, SaaS 라는 단어로 들어보셨을 텐데, 아무래도 구글이나 네이버 모두 이제 IaaS, PaaS 시장을 넘어 SaaS 시장으로 진출할 때 라고 판단하는 모양 입니다. 하지만 막상 그 내용을 열어보면 아직 까지는 PaaS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No-coding 기술을 이용한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 개발이나, 시스템 간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Enterprise API 기술 등을 내세우고 있지만 기업용 어플리케이션 고객들이 원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치만 구글, 네이버 같은 기업들이 이 시장에 뛰어든 이상, 앞으로의 일을 예측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미 ERP, SCM, CRM 등 기업용 어플리케이션 시장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임원급 인사들을 구글에서 채용하고 있는 것을 보면 말이죠.

Google Cloud launches its Business Application Platform based on Apigee and AppSheet – TechCrunch

TechCrunch

Google Cloud launches its Business Application Platform based on Apigee and AppSheet –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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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5일 오전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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