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섣불리 배달을 하게 되면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커피의 생명은 풍미(風味)와 향인데, 배달로는 이를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1971년 미국에서 원두 파는 가게로 시작한 스타벅스는 현재 콜드브루, 디카페인 등 다양한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숙련된 바리스타가 30여 가지 원두를 전용 추출기로 볶아주는 리저브 바(Reserve Bar)도 국내에서 50개 넘게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배달하는 과정에서는 커피가 식거나 얼음이 녹아 맛이 변하고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스타벅스가 국내에서 배달 서비스 도입을 머뭇거린 이유는 '당연히' 커피맛이 떨어지는 리스크 때문. 작년보다 늘어난 올 상반기 실적도 굳이 서둘러 배달에 뛰어들 필요가 없던 이유. 그러나 코로나 사태가 계속되면서 배달 서비스의 필요성이 갈수록 높아졌고 스타벅스도 결국 대세를 따라가기로 결정. 사이렌 오더로 주문을 받고 배달 대행 업체를 통해 배달을 시작할거는 전망이 나오는중.

[비즈톡톡] 스타벅스가 배달에 머뭇거리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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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6일 오전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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