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의류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스레드업, 포쉬마크, 더리얼리얼 등 관련 플랫폼도 증가했다. 기존의 패션 브랜드들도 중고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구찌의 모기업인 케링그룹과 영국의 버버리그룹은 최근 중고 시장 진출을 결정했으며 룰루레몬, 파타고니아, 리바이스는 온라인에서 중고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온라인 중고 플랫폼들의 수익성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중고 의류 플랫폼은 재고 관리도 해야 하고, 검수 및 촬영, 포장도 다 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상당한 비용이 발생하는데, 판매할 수 없는 품목이 쌓이면 손실은 더 확대된다. BBC방송은 “온라인 플랫폼들은 수년 동안 이익보다는 성장에 중점을 두고 대규모 자본 투자를 단행했다”면서 “어떤 기업들은 상장까지 했는데, 이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익은 발생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블룸버그도 “운영의 복잡성, 가격 압박, 공급 문제로 인해 중고 플랫폼이 꾸준한 수익을 내기는 쉽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1025415?sid=104

전 세계는 지금 중고 의류 열풍… 플랫폼 수익성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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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는 지금 중고 의류 열풍… 플랫폼 수익성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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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20일 오전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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