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 들인 인터랙티브 콘텐츠, 넷플릭스도 성과 부진에 '중단'
IT조선
1. 넷플릭스가 12월 1일부로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대거 삭제한다고 발표했다.
2.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시청자 선택이 작품 전개에 영향을 미쳐 결말이 달라지는 콘텐츠다. 넷플릭스는 2017년 ‘장화 신은 고양이: 동화책 어드벤처’를 시작으로 인터랙티브 콘텐츠 24종을 제작했다.
3. 더 버지, 기즈모도 등 외신은 넷플릭스가 12월 1일부터 ‘블랙미러: 밴더스내치’, ‘언브레이커블 키미슈미트: 키미 대 교주’, ‘란비르와 자연의 대결: 베어 그릴스와 함께’, ‘당신과 자연의 대결’ 등 4종을 제외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모두 삭제한다고 보도했다.
4. 더 버지는 이번 넷플릭스의 인터랙티브 콘텐츠 삭제 이유를 넷플릭스가 다양한 퀴즈 게임 아이디어를 비롯해 인터랙티브 콘텐츠에 다양한 시도를 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봤다.
5. 기즈모도 역시 넷플릭스가 인터랙티브 콘텐츠 IP 보유자에게 낼 라이선스비를 줄이기 위해 콘텐츠 삭제를 결정했다고 분석했다.
6. (정리하면, 기술 발달에 따라 이용자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결말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면 이용자들이 더 많이 몰입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안타깝게도 독자들은 결말에 대한 단순 선택권보다는, 훌륭한 스토리를 오히려 더 원한다고 볼 수 있는 셈)
7. (즉, 기술이 아무리 현란해도, 콘텐츠에서 기술은 테크닉일 뿐, 본질은 아니라는 얘기)
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26483&fbclid=IwY2xjawGXlbBleHRuA2FlbQIxMQABHctKts2Nss0GkwzoE6cIruCLEH_4X9ehjIK6s_TPuhDffIgKmPcKydBklw_aem_X3KjdTCEih9879yYGPKK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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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6일 오전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