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일단 작업부터 시작한다는, 강풀 작가의 창작

1. "(나는) 매일 극본 쓰지. 오늘도 내가 여기 나오려고, 새벽 2시에 (작업실에) 나왔거든. 출근 시간을 당겼어"

2. "(왜냐) 하루에 무조건 4페이지 쓰는 게 목표거든. (다른 스케줄이 있으면 미리 나와서라도 4페이지는 써야 해)"

3. "(특히) 내일 지우더라도, 오늘 무조건 4페이지를 써야 돼. (그게 내가 정한 원칙이거든. 그래서) 4페이지를 쓰지 않고는 퇴근을 안 해"

4. "4페이지 쓰는 게 쉬울 것 같잖아? (매일 쓰는 거) 진짜 어려워.. (예를 들어) ‘내가 오늘 저녁에 재형이 형 보러 가니까, 무조건 5시까지는 끝내야 해’라는 생각이 드니까, (어떻게는 4페이지를 쓰려고) 시간을 앞당겨서 새벽에 일찍 출근한 거지"

5. "(그리고 내가) 만화를 그리면서 배운 게 뭐냐면, 작업실 딱 들어오잖아? 그러면 고양이가 바닥에 토를 해놓았든, (어떤 일이 있든), 신경 안 쓰고 바로 작업을 하는 거야"

6.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이거 되게 중요하다? (일이 아니라) 딴짓을 하잖아? 소셜 미디어하고, 커뮤니티 보면, 1~2시간이 금방 지나가는 거야. 그래서 (작업실에) 들어가면 거두절미하고, 바로 작업을 해"

7. "(그렇게) 1시간 작업을 하잖아? 그러고 나서 고양이 똥 치워주고, 커피 내려 마시고 하잖아? (일단 일을 시작해놓으니까 중간에 뭘 해도 다시 일로) 돌아올 수가 있더라고"

8. "시작을 안 해놓으면 돌아오질 못해. (사람들이 간과하지만) 이거 진짜 중요해"

- 강풀 작가

https://www.youtube.com/watch?v=6f8Pd_RtDvM&t=3005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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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3일 오전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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