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키운 빅히트, 블랙핑크 키운 YG 손잡았다...전략적 협업(종합)
Naver
>> 빅히트 + YG엔터테인먼트 - 엄밀히 말하면 비엔엑스(beNX)가 YG 플러스에 투자하는 소식. - 총 700억 원 규모 (빅히트가 300억 원, 비엔엑스가 400억 원) - 플랫폼·유통·콘텐츠 등에서 협력할 것 - 비엔엑스는 위버스(Weverse)와 위버스샵(Weverse Shop)을 운영 - YG 플러스는 음원·음반 유통과 MD 사업 담당 - 위버스= YG 플러스의 아티스트 글로벌 멤버십 관련 사업 - YG 플러스= 빅히트의 음반·음원 유통 및 MD 사업의 협업 <네이버+YG플러스> - 2017년, 네이버가 YG엔터에 총 1000억원 투자. (YG엔터에 500억 직접 투자+YG인베스트먼트에 500억 투자) - 네이버의 YG엔터 지분율은 9.13%로 양현석(17.32%) 전 대표에 이어 2대 주주. - 이 결과로 YG플러스가 네이버 바이브의 운영을 맡고, 네이버에서는 기술지원. <빅히트+YG플러스=제페토> - 2020년 10월, 빅히트(70억)+YG인베스트먼트(50억)+YG플러스(50억)가 제페토(네이버)에 투자. <네이버+빅히트+YG플러스> - 결과적으로 일단, 네이버+YG+빅히트의 연합체가 구성된 그림. <부록: 네이버+SM> - 2020년 4월, 네이버+SM엔터의 MOU. - 2020년 8월, 네이버가 SMEJ Plus(SM엔터 계열사)와 미스틱스토리 및 콘텐츠펀드에 1000억원 규모 투자. - SM엔터 지분은 취득하지 않음. <경쟁 구도 전환> - 기존에는 SKT+SM/빅히트/JYP가 연결된 형태 - 플로의 운영사인 드림어스(구 아이리버. SKT+SM의 지분투자로 만들어진 기업)가 이 엔터사들의 음반/음원의 국내 유통을 담당. - 빅히트가 YG플러스에 투자하고, 네이버와 손잡으면서 유통 계약은 YG플러스로 넘어갈 듯. - JYP의 향후 결정도 궁금. - 플로는? 지니뮤직은? - 2002년부터 한국 음악산업의 주도권은 통신사에 있었지만, 2020년 전후로 IT기업으로 넘어가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해외는 진즉에 IT기업들(애플, 판도라, 아마존, 스포티파이...)이 음악산업의 주도권을 쥐고 있었고. - 그래서 2021년은 한국 음악산업의 구조가 글로벌화되는 시작점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 <목적지> - 케이팝 왕국? - 그게 아니고, 일단은 '아티스트 IP 비즈니스'의 순환구조 만들기 - 그래서 목적지는? - 엔터테인먼트를 거쳐서 마침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지배하는 사업자 되기.... 가 아닐까.
2021년 1월 27일 오후 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