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이슬아를 계속하는 이유는) 처음부터 | 커리어리

“(일간 이슬아를 계속하는 이유는)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게 가장 크다. 단순한 집필이 아니라 기획부터 홍보까지 내가 매체의 기획자이고 디자이너라고 생각한다. 동시에 수익률도 높고 내가 구축한 수익모델이라 계속 활용하는 측면도 크다. 청탁받아 쓰는 글은 불안정성이 있고, 초기에는 원치 않는 방향으로 수정되는 경험도 많이 했다. 내가 쓰고 싶은 방식으로 쓰고 싶은 만큼 쓸 수 있어 힘들더라도 계속해나가고 싶다.” “(독자들과 '직거래'를 하면서 어려운 점) 정말 다양한 반응이 메일로 오는데 내가 대답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질문에만 답한다. 그동안의 경험으로 피드백도 걸러 들을 수 있는 힘 같은 게 생긴 거 같다. 전혀 상처받지 않거나 눈치 보지 않는다는 말은 아니다. 다만 젊은 여성 작가가 아니라면 듣지 않아도 되는 말들을 진짜 많이 들은 것 같다. 대중예술계에 있는 사람은 어떤 식으로든 이미지가 소비되는 건 당연하지만, 가능하면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소개되고 활동하고 싶다. 납작하고 만만한 이미지로 소개되는 것을 거부해온 것 같다. 독자들에게 필요 이상으로 감사해하거나 죄송해하지 않는 태도를 체화해왔다.” “내가 모르는 독자들의 삶을 위로할 수 있다고 생각해보지 않았다. 나는 내 글에 내가 생각하는 웃김과 아름다움과 서글픔을 넣을 뿐이다. 내가 바라는 건 약간 시트콤 같은 글이다. 시트콤에서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등장인물들이 유머와 함께 계속 회복하지 않나. 그처럼 명랑하고 회복력 있는 글을 쓰고 싶다.” '왜 꼭 남들이 정해놓은대로 살아야 되?' 작가 이슬아는 스스로에게 이 질문을 던지면서 사는 것 같다.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지 않고 이슬아 본인의 삶을 산다.

이슬아 "부모에게 배운 생계의 책임감...명랑하고 회복력 있는 글 쓰고 싶다"

Naver

2021년 2월 4일 오전 2:41

댓글 0

함께 보면 더 좋은

명품 브랜드 만드는게 제일 쉬웠어요... 샤넬이 선택한 남성 수영복 브랜드 '올레바 브라운' 이야기

명품 브랜드 만드는게 제일 쉬웠어요...샤넬이 선택한 남성 수영복 브랜드 '올레바 브라운' 이야기

YouTube

추천 프로필

현직자에게 업계 주요 소식을 받아보세요.

현직자들의 '진짜 인사이트'가 담긴 업계 주요 소식을 받아보세요.

커리어리 | 일잘러들의 커리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