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MTS 틀' 깼다...블루오션 파고들까
Thebell

토스증권이 선보일 새로운 주식거래앱 공개 - 토스증권이 자신들의 MTS(mobile trading system) 을 공개했습니다. 밀레니얼을 공략하기 위한 완전히 새로운 구성입니다. - 예를 들어 새우깡을 검색하면 농심 주식이 나오고, 구매 top100 같은 인기 차트를 실시간으로 보여줍니다. - 이 예시가 조금 장난스럽게 느껴진다면, 토스증권산업분류기준을 새로 만들었다는 점에서는 토스증권의 진지함이 보입니다. 기존의 주식 분류방식은 회사 실질과는 많이 다른 뒤떨어진 방식이었는데, 증권사로서의 책임감이 느껴지는 시도가 기대됩니다. - 미국 증권시장을 혁신한 로빈후드는 MTS를 거래때마다 축포를 터트리는 등 재미있게, 달리 말하면 돈을 사이버머니라고 느껴지도록 설계했습니다. 고객은 재밌어하지만, 고객에 대한 책임감이 있느냐는 다른 문제이죠. 최근의 게임스탑 공매도 사건도 그렇고요. - 토스증권의 앱이 카카오뱅크의 그것처럼 시장에 충격을 가져다 줄 수 있을지 가장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한 토스 입장에서, 본인들의 UI 역량을 최대한 보여주는 결과물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2021년 2월 7일 오전 10:41
[6.21 부동산대책은 8월 전세대란 막을 수 있을까? ] - 2년 전과 비교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50% 가까이 올랐습니다. 그리고 2년 전 임대 갱신권을 사용했던 계약들이 올해 8월부터 만기가 되기 시작합니다. - 정부에서 내놓은 새로운 상생임대인 대책을 요약하면, 임대를 주고 있는 1주택자에게 양도세 비과세를 위한 실거주 요건을 면제해준다는 것입니다. 이러면 투자자는 굳이 2년 실거주를 할 필요가 없게 되니 임차인을 내쫓고 집에 실입주할 필요가 없습니다. - 새 정책과 관련해 임대인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이번 조치로 전월세 ‘대란’ 까지는 가지 않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실거주 요건 때문에 투자가 망설여졌던 주택들에 대한 갭투자 수요를 부활시킨 만큼 일부 매매시장에는 다시 불이 붙을 수도 있을 전망입니다.
현직자에게 업계 주요 소식을 받아보세요.
현직자들의 '진짜 인사이트'가 담긴 업계 주요 소식을 받아보세요.
커리어리 | 일잘러들의 커리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