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뜨거워질 2021년 네이버-쿠팡의 커머스 | 커리어리

<더 뜨거워질 2021년 네이버-쿠팡의 커머스 경쟁> 1. 네이버와 쿠팡 양사는 2020년 기준 전년도 대비 한 단계 더 성장한 것이 분명해 보인다. 2. IR 자료에 따르면 네이버는 2020년 기준 커머스 부문에서 1조897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37.6% 성장한 수치다. 비교적 최근인 2020년 4분기에는 3168억원의 영업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발표됐다. 전년동기 대비 44.6% 성장했다. 3. 삼성증권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쿠팡의 2020년 매출액은 11조1000억원으로 예측된다. 쿠팡이 공시한 2019년 매출액(7조1530억원) 대비 55.2% 성장한 숫자다. 삼성증권은 같은 리포트를 통해 2020년 쿠팡의 영업손실은 2150억원대로 줄어들 것을 예측했다. 전년동기(7205억원) 대비 70% 이상 개선한 수치다. 4. 2021년의 네이버와 쿠팡은 서로가 양사가 잘하는 영역으로 침투하여 경쟁할 전망이다. 5. 네이버는 그간 중개 중심의 마켓플레이스 사업모델과 빈약한 물리적인 인프라로 인해 약점으로 지목됐던 ‘물류’를 2020년부터 빠르게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6. 네이버의 방법은 투자와 제휴다. 네이버는 지난해 CJ그룹과 지분을 교환하며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의 물류를 CJ대한통운의 인프라를 통해 처리하기 시작했다. 위킵, 두손컴퍼니, FSS, 아워박스, 브랜디, 신상마켓 등 각 카테고리별로 물류 역량을 갖춘 업체에 투자해 물류를 고민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업체에 연결해주고 있다. 국내 최대의 이륜차 배달대행 네트워크를 갖췄다고 평가되는 ‘생각대로’에도 투자하여 마이크로 물류 인프라를 확충했다. 올해도 네이버의 물류 투자는 계속된다는 설명이다. 7. 쿠팡은 기존 약점으로 지목됐던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쿠팡이 그간 수익성이 좋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는 역설적으로 쿠팡이 자랑하던 ‘물류’ 때문이었다. 쿠팡이 직접 물류망을 운영함에 따라 발생하는 투자, 운영비가 수천억원 상당의 영업손실의 근원이 됐다는 분석이다. 8. 이에 쿠팡은 기존 재고 부담을 쿠팡이 져야 했던 직매입 유통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로켓배송’에 더해 3자 판매자를 입점하고 수수료를 취득하는 마켓플레이스 비즈니스 모델 ‘아이템마켓’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9. 여기 더해 빠른 물류를 통제하기 어려운 마켓플레이스의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3자 판매자에게 쿠팡의 물류 인프라를 빌려주고 돈을 받는 ‘로켓제휴’ 사업을 지난해 7월 시작한 것이다. 올해는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를 더해 강화되고 있는 유료 멤버십 ‘로켓와우’와 결합하여 마켓플레이스 충성고객을 더욱 확충할 전망이다.

2021년 이커머스 업계, 네이버-쿠팡 양강 구도 형성 - Byline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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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9일 오전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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