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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의 작은 내수 시장 + 귀국 노동자 문제] 핀란드 내 외국인 노동자 그리고 핀란드에 (코로나로 인해) 귀국한 자국민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뉴스입니다. 코로나 발 경기 침체도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작은 내수 시장으로 인해 핀란드 인력 수요가 특정 분야에 편중되어 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1. 핀란드는 인구 5백 만의 작은 나라로, 전략적으로 특정 산업에 투자해 나라 경제를 운영해온 곳입니다. 핀란드 정부의 전략적 정보통신 인프라 투자가 노키아의 성장을 일구어낸 것만 봐도 알 수 있지요. 그러나 이 때문에 그 '특정 산업'이 아닌 분야의 기술자나 전문가들이 핀란드 안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수많은 핀란드 젊은이들이 '00 분야에서 일하려면 다른 나라로 가야 한다'라며 탈-핀란드를 하지요. '가장 행복한 나라' '수준 높은 교육 시스템'을 둔 핀란드이지만 해외 인재 유출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한국의 지방 소도시 출신 젊은이들이 서울/경기도로 쏠리는 이유와 유사합니다.) 2. '작은 나라라서 어쩔 수 없어요'라며 해외 인재 유출을 (어찌 보면 당연하게) 덤덤히 바라보던 핀란드에게, 코로나 19는 새로운 난제를 던져놓았습니다. 미국, 영국 등 소위 '큰 나라'에서 돌아온 핀란드인이 갑자기 많아졌습니다. 그러면서 핀란드 인력 시장에 갑작스럽게 '해외 경력' '고학력' '전문' 귀국 노동자들의 구직난이 나타난 거죠. 일자리가 없는 수준이 아니라 그 산업군 자체가 핀란드에 아예 없어서 나타나는 문제라... 이걸 단기간에 해결하기도 난감합니다. 코로나 19 사태가 잠잠해지면 이들이 다시 해외로 나갈 거고... 그럼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다...라고 전망이 나오곤 있지만 그게 언제가 될지 알 수가 없습니다. 여담) 핀란드 실업률은 2020년 12월 기준 8.2%. 전년대비 2% 가량 상승한 수치입니다.

"Brain waste" squanders potential and talent in Fin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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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10일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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