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폴더블 폰인 '갤럭시폴드'는 그 자 | 커리어리

삼성전자의 폴더블 폰인 '갤럭시폴드'는 그 자체만으로도 삼성전자의 기술 수준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처럼 기술 초격차를 통해 새로운 시장(수요)를 개척하는 한편 세계에 삼성전자가 초일류 기업이자 혁신 기업임을 알린다. 2019년 10월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를 일본에 출시 했다. 재밌는 점은 갤럭시 폴드의 일본 판매용 모델에서 갤럭시 폴드를 접었을 때 나타나는 ‘삼성’(SAMSUNG) 로고를 지우고, 대신 ‘갤럭시’(GALAXY) 로고를 새겼다는 것이다. '20년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삼성전자는 22%로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화웨이(14%), 샤오미(13%), 애플(11%), 오포(8%) 등 순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특정 브랜드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50% 넘는 국가는 많지 않다. 삼성전자의 국내 점유율이 70% 수준인 것은 사실 매우 놀라운 수치이다. 일본도 특정 브랜드가 점유율을 50% 이상 차지하는 국가 중 하나였다. 바로 애플이다. 일본 스마트폰 시장점율에서 애플은 줄곧 5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그렇다면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한자리 수준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일본 시장 부진을 씻고 갤럭시S나 노트 시리즈 존재감을 키우기 위해 삼성 표시를 지우는 전략을 취해온 것이다. 이러한 전략이 통했을까? 지난해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점유율은 11.1%로,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애플(46.5%), 2위는 샤프(12%)다. 삼성전자가 일본에서 점유율 10%를 넘긴 건 2013년 이후 7년 만이다. 삼성이라는 브랜드를 지우고 제품의 디자인, 성능, 가격으로 승부를 본 것이다. "우리가 삼성인데~ 글로벌 점유율 1위인데~"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으면, 이러한 결정을 내리긴 어려웠을 것이다. 이제는 많은 사람이 알지만 독일의 국민차 폭스바겐은 사실 벤틀리, 아우디, 부가티를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그룹이다. 현대가 제네시스를 브랜드화 하지 않고, 아반떼, 소나타처럼 하나의 차종으로 다뤘다면 지금처럼 글로벌하게 성공을 거둘 수 있었을까? ㅎㅎ

삼성, 일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위...7년만에 두 자릿수 점유율

조선비즈

2021년 2월 15일 오후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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