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금융 시장 전반적으로 유동성이 풍 | 커리어리

2020년은 금융 시장 전반적으로 유동성이 풍부한 한 해였습니다. 그 여파는 전통금융시장 뿐 아니라 암호화폐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쳤고, 비트코인을 시작으로 다양한 알트코인의 가격이 급부상하는 현상이 2017년에 이어 재현되었지만, 더 주목할 만한 부분은 역시 암호화폐 금융인 DeFi(Decentralized Finance) 생태계의 고도화였죠. 암호화폐 대출 및 교환(스왑) 수수료 등을 통해 발생하는 플랫폼 수익을 예금주에게 분배하는 다양한 DeFi 상품이 존재하고, 그 연이율은 대부분 기본 10%를 넘어서기에 저금리 시대의 매력적인 투자 대안으로도 볼 수 있지만 ... 역시 리스크 없는 투자는 없는 법, 아직 안정화되지 않은 기술 덕에 빈번하게 해킹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2020년에 일어난 17건의 대규모 DeFi 해킹으로 손실된 펀드의 규모는 총 1억 5천 4백만 달러, 우리 돈으로 1700억 원 규모에 달하네요. 대부분의 해킹 사례가 스마트 컨트랙트의 구조적 취약점을 공략한 것으로, flash loan 공격, re-entry 공격, double exercise 공격, rug pull 공격 등의 사례가 있었는데 flash loan 공격 사례가 반 이상이었습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했듯, 아직 기술적/법적으로 성숙하지 않은 시스템이지만 이러한 과정을 통해 고도화되고 있으니 아직 많은 기회가 있지 않을까요? 저처럼 spot trading으로는 매일 손실만 보는(Hㅏ ......) 트레이더에게 DeFi가 매력적인 것은 사실이니까요.

The DeFi hacks of 2020 - CoinG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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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18일 오전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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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1일 인공지능계에 상당히 흥미로운 이슈가 발생했었죠. 구글의 빅 모델 기반 챗봇인 '람다'를 테스트하던 엔지니어가, 람다와의 대화 중 람다가 '의식을 자각'했다고 확신하고 이를 주변에 알리는 과정에서 구글과 마찰을 빚고 정직 처분을 당하는 사건이었습니다. 링크한 기사에는 MSNBC의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아무리 정교한 언어 모델이라도 이것이 '의식'을 가졌다고 말할 수는 없다는 주장이 인용되어 있는데요, 상당히 많은 화두가 가지치기를 할 것 같습니다. - 기억과 지각은 의식의 필수 조건인가? - 빅 모델을 단세포 동물과 비교하면 의식이 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 - 대규모 언어 모델이 가지고 있는 파라미터는 기억으로 해석될 수 있는가? - 기계학습 모델이 데이터 피드를 받고 있다면, 이것 역시 기억으로 해석될 수 있는가? - 지각, 즉 외부 세계와의 입출력이 의식의 필수 조건이라면, 기계학습 모델의 입출력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의 규제가 필요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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