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 강남역 학원가를 지나는데 유난히 학 | 커리어리

1. 서울 강남역 학원가를 지나는데 유난히 학원 간판들이 눈에 들어온다. ‘영어 단기 속성’ 간판의 연속. 단기도 모자라 속성까지! 물론 일을 빨리 처리해야 할 때가 있지만 ‘속성’이 언제나 좋은 것은 아니다. 2. 음식 얘기를 더 해보자. 재료를 다듬거나 시간을 들여 요리하는 수고가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으니 좋기만 할까? 그렇지 않다. 인간이 하는 일에는 숙제를 남기지 않는 게 별로 없어서 편리함을 취하면 반드시 놓아야 하는 게 생긴다. 신선하고 좋은 재료가 주는 고른 영양이 그렇고, 요리하는 과정에서 쌓이는 손맛이 그렇다. 애써 준비한 음식을 다른 이들이 맛있게 먹을 때의 기쁨도 느끼기 어렵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지름길을 찾는다. 하지만 지름길엔 덫이 있어서 지혜와 경험이 쌓이지 않는다. 속성반으론 시험 성적은 오를지언정 영어 실력은 잘 붙지 않는 이치다. 3. 그러니 당신이 무얼 좋아하는지 모르거나 여전히 단기 속성반을 찾고 있다면 지름길의 덫에 빠진 게 아닌지 돌아보시라. 좀 위악을 섞어 말해 보자면 지름길을 찾는 것은 노력하지 않고 열매를 얻자는 마음에 다름 아니다.

지름길의 덫[동아광장/최인아]

www.donga.com

2021년 2월 20일 오전 5:40

댓글 0

함께 보면 더 좋은

2017년도 기사이네요. 1. 실업고와 전문대를 졸업하고 1997년 병역특례로 입사한 이 대표는 3년여 일하면서 종자돈을 모았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였다. 병특요원 첫 월급이 40만~60만원 하던 때에 그가 모은 돈은 4000만원 가량. 월급이 오르고 여유가 생기면서 그는 주경야독의 시간을 보냈다. 주로 읽은 책은 자기 계발서와 주식 투자와 관련된 책이었다. 2. 그가 생각한 선택지는 3가지였다. 원양어선, 도예촌 보조, 모텔 일. 숙식을 제공받으면서 일할 수 있는 곳이었다. 그만큼 절박했다. 모텔 청소 일은 그때 시작했다. 이후 매니저, 총지배인 일까지 맡게 됐다. 이 와중에 샐러드 배달 사업도 시도했다. 실패였다. 시장이 만만치 않다는 걸 새삼 깨달았던 시기다. 3. 우연한 기회에 이 대표는 숙박업소 이용후기 카페를 운영하게 됐다. 그는 숙박 정보를 소비자에 제공하고 업주에는 운영 노하우를 알려주기 시작했다. 거듭된 실패와 경험이 노하우가 됐다. 이때부터 그의 사업은 본궤도를 탔다. 오늘날 야놀자 사업 모델의 시작이기도 했다. 이 대표는 “워낙 어렵게 살았으니까 악이나 깡 같은 게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덕분에 거듭된 실패에도 바닥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

[성공異야기]① `흙수저→CEO` 이수진 야놀자 대표 "숙박 인식 바꾸고파"

이데일리

추천 프로필

현직자에게 업계 주요 소식을 받아보세요.

현직자들의 '진짜 인사이트'가 담긴 업계 주요 소식을 받아보세요.

커리어리 | 일잘러들의 커리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