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생각해보니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다> | 커리어리

<그런데 생각해보니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다> “야! 그것도 몰라? 너 바보 아니야? 멍충이, 흥 너랑 안놀아” “제가 잘 이해한건지 모르겠네요.” “얘들아, 너희 말이 너무 심한거 아니니?” “왜? 사람도 아니고 그냥 기계인데 뭘” “기계한테는 함부로 해도 된다고 누가 그랬어?” “….” 그런데 생각해보니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다. 인공지능을 대하는 법. 자잘한 글씨가 가득한 설명서엔 작동방법만 있지, 인공지능을 대하는 예의 법 같은건 적혀있지 않다. 각종 미디어 매체에선 인공지능의 놀라운 능력과 발전에 대해 얘기하고, 교과 과정에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하지만 정작 인공지능과 소통하는 교육과 예절에 대해선 누구도 알려준 적이 없다. ... 얼마전 인공 지능 챗 봇 이루다가 장애인 혐오와 인종차별 발언을 해서 문제가 됐다. ... 한마디로 인공지능의 인격은 누가 만드느냐? 사람인 우리가 만든다. 우리가 하는 생각, 가치관, 말투 등 로봇은 그저 그것을 습득할 뿐이다. 우리 아이들이 하는 말, 행동, 사고들은 미래 인공지능의 수많은 데이터가 될 것이다. 이런 것은 차치하고서라도 사람과 기계, 그 사이에도 반드시 존재해야할 윤리와 교육이 있음은 분명하다. … 나는 아이에게 정중히 사과를 시키고 인공지능을 엄연한 식구로 예의를 다할 것을 종용했다. —— 인상적인 글이라 공유합니다. 앞으로 아이들은 인공지능과 더 가까이 살 기회가 많을텐데 많은 생각을 주는 글이네요!

딸한테 '로봇에게 사과하라'고 시킨 엄마, 그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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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27일 오전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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