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esh, 홀로그램을 SF 영화에서 현실로?!] 지난 주 (3월 2일 ~ 3월 4일) Microsoft Ignite 2021이 Microsoft Team과 YouTube를 통해 열렸습니다. 여러 발표 중 눈길을 끌었던 내용은 Microsoft가 VR/AR 기술을 기반으로한 가상현실(메타버스) 플랫폼 Mesh를 공개한 부분이었습니다. 엔터업계에서 팬덤별로 다양한 메타버스 기반 앱들을 출시하는 현상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어서 이번 Microsoft Mesh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소개 페이지와 영상을 보니 Windows를 개발해서 PC용 플랫폼(OS)을 지배했듯이 Mesh를 통해 가상현실 플랫폼도 지배하겠다는 Microsoft의 야심이 읽혔습니다. 상용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은 꽤 다양합니다. 소개 영상에 등장한 원격 협업, 교육 그리고 진료를 하는 모습은 상당히 현실감 있게 보여졌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모든 종류의 이벤트, 심지어 쇼핑까지도 Mesh위에서 가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SF 영화를 좋아하다 보니 영화에서 보던 홀로그램을 머지않아 사용해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좀 설레기도 했습니다. 😅 하지만 저 같은 일반 대중까지 홀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으려면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습니다. 1. VR/AR 기기 보급률 - Microsoft HoloLense 2의 현재 가격은 $3,500 입니다. Mesh 기반 앱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필요한 하드웨어인데 여전히 비쌉니다. 2. Cloud Computing Power - 홀로그램 랜더링, 공간 맵, 다중 사용자 동기화 등 처리해야 할 정보의 양이 많기 때문에 충분한 성능의 Cloud Computing이 가능해야 합니다. 3. 정교한 전신 캡쳐 기능 - 홀로 포팅이나 원격 진료가 가능하려면 사용자의 전신 캡쳐가 지금보다 더 정교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관련 기술이나 하드웨어 성능 개선이 필요합니다. Microsoft Mesh가 제시하는 미래의 모습이 생각만큼 빠르게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 먼 미래라고 생각되지도 않습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앱이나 서비스 중 Mesh가 상용화되면 사라질 수 있는 것들이 떠올랐습니다. 예를 들면 Zoom?! 새로운 플랫폼 변화에 대비하려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제가 관련 업계에 있는 것은 아니라서 괜한 걱정을 하는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인상적이라 여겼던 소식이었어서 Mesh 관련 내용과 제 생각을 정리해봤습니다. 아래 Mesh 소개 영상은 꼭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Microsoft Mesh Official Site : https://www.microsoft.com/en-us/mesh

Introducing Microsoft M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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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8일 오전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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