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다르고 어 다르다] ✏이 글을 읽으시겠습니까? 요즘 새로운 플랫폼 구축 관련 일을 하면서 UX라이팅에도 관심이 가기 시작했는데요. 다른 글쓰기에 비하면 짧고 간결해서 쉬워보이지만 글이라는 게 참, 점 하나 다르게 찍었을뿐인데 느낌이 확 달라지잖아요. 특히 누군가에 '팔리는' 글을 쓰고 싶다면 철저하게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해야 하니까요. UX라이터 성유민 님의 인터뷰를 보다보면 이런 부분까지 신경쓴다고? 하면서 놀라게 됩니다. 마케터라면 구매 의사가 없는 사람도 물건을 사게끔 설득할 수 있는 카피를 써야 합니다. 글쓰기도 버릇이라서 늘 내가 쓰던 대로만 쓰고, 내가 읽기 편한대로 끄적이는데 그 방식이 별로라는 걸 인정하고 의식해야 더 좋은 카피를 쓸 수 있는 것 같아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면서도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 단어, 같은 내용이어도 이상하게 구매욕을 자극하는 문장. 그 답을 찾아서 오늘도 끊임없이 고민하고 또 고민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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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8일 오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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