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의 말 그릇> 커리어리에서는 ‘우디' | 커리어리

<디자이너의 말 그릇> 커리어리에서는 ‘우디'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계신 김성연님의 글입니다. 제가 그간 막연히 느꼈던 것을 해결책과 함께 명쾌하게 정리해주셔서 공유해봅니다! 한국어로 디자인을 설명하다보면 나오는 장황한 말투가 있다고 느꼈는데 ~적. ~성, ~화와 같은 한자 표현이랑 부사 남발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저도 글을 읽으면서 자가점검하게 되네요. 🔖요약 1️⃣ 지옥에 이르는 길은 부사로 포장돼 있다 디자이너의 말 그릇을 위해 첫 번째 할 일은 ‘너무’, ‘매우’, ‘우아한’, ‘사랑스러운’과 같은 형용사와 부사를 일상에서 빼보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주어와 서술어 간격이 더 붙게 되고 말에 강한 힘이 실린다. 2️⃣ 설득을 위한 듣기 커뮤니케이션 학자들은 설득할 때 말하기보다 듣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설득을 위한 이상적 비율은 3:7이라고 한다. 3은 말하기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존재한다. 첫째, 말하는 비중을 줄이면 생각할 시간이 많아진다. 이는 말실수 감소로 연결된다. 둘째, 많은 말의 비율로 화자가 대화를 지배한다는 마음을 주는 것이다. 3️⃣ 엘레베이터 피치 이는 실리콘 밸리 대표들이 투자자와 엘리베이터를 타는 도중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30초~1분 이내의 대화를 의미한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은 사람이 누군가의 말을 들을 때 15초 정도만 집중한다고 한다. 처음 제시된 정보가 나중에 제시된 정보보다 기억에 더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4️⃣ 감정쿠션 논리는 뛰어나지만 타인의 자존감을 자주 떨어뜨리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과는 오래 대화하고 싶지 않다. 배려 없이 전달된 정보는 마음속 스팸함에 도착할 것이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감정 쿠션’이 있다. 곧바로 차가운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유대감을 일으킬 수 있는 자원을 먼저 활용하는 것이다. 이때 상대에 관해 미리 알고 있는 정보가 있다면 효과적이다. 🔖 그 밖의 팁 이 밖에도 직장 내 의사소통 팁 중 하나는 상대방의 관점에서 얘기를 풀어내는 것입니다. 가령 디자이너로서 함께 일하는 PM의 관점을 가정해서 제품을 구상해보고, 디자인을 설득할 때 이를 인지한 채 얘기를 풀어내는 것이죠. 최근 읽고 있는 <회사에서 티 나게 딴짓하기> 책에 나온 사례에서 배운 것인데, 뭐든 역지사지가 핵심인 것 같습니다. ;)

디자이너의 말 그릇

DIGITAL iNSIGHT 디지털 인사이트

2021년 3월 14일 오후 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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