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시대를 열었던 애플의 아이폰, VR시대는 페이스북의 오큘러스가! 🧐 지난 10월 미국에 출시된 Oculus Quest2가, 뒤이어 올해 2월 국내에서도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정발 3일만에 1차 물량이 모두 완판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는데요. 출시 한 달이 지난 지금, 시장의 반응을 확인해 보려 합니다. ✔ 가성비 좋은 스펙 - 미국 기준 299달러 (-100달러 인하) - 이전 버젼보다 50% 더 많은 픽셀 : 1440x1600에서 1832x1920로 증가 - 90Hz의 높은 주사율을 가진 4K급 싱글 디스플레이 - 배터리용량 2~3시간 연속 사용 가능 - 전보다 10% 더 가벼워진 본체(503g) ✔ XR Device의 50% 이상 점유 - 글로벌 판매량은 2020년 4분기에만 100만대 이상으로 추산 - 2020년 전체 VR 헤드셋 출하량은 9% 감소했지만, 오큘러스 브랜드의 판매량은 증하며, 전세계 XR시장에서 53.5%의 점유율을 차지함 - 2021년 신규 VR헤드셋 판매의 87%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 (https://segmentnext.com/2021/02/02/oculus-quest-2-sales-record/) 출처: https://zdnet.co.kr/view/?no=20210311145606 ❗ 이슈 1. 가상 현실과 소셜 미디어의 데이터로 인한 개인정보보호 문제 - 오큘러스를 이용하려면 무조건 페이스북 계정을 연동해야 합니다. (퀘스트2부터) - 가상현실 환경에서 페이스북 친구들과의 연결성 증대 목적 & 현실세계와의 연동을 위한 것이죠. - 하지만 동의항목을 보면,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제품 경험 제공 및 개선, 서비스의 안전 및 무결성 향상, 페이스북 제품에 맞춤화된 콘텐츠 표시(광고 포함) 등을 명시해 둠으로써, 광고에도 충분히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 더군다나, 페이스북이 가상 현실 내의 행동 데이터를 추적하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는 점입니다. 마우스 클릭이나 모바일 앱의 스크롤 및 작동 시간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를 좇았던 이전과 달리 이제 페이스북는 가상 현실 내에서 이용자의 행동 데이터를 직접 수집해 분석할 수 있는 오큘러스 무브(Oculus Move)라는 기능을 예고했습니다. 2. 컴퓨팅 플랫폼으로써 패러다임 전환 - 그동안 VR은 엔터테인먼트 영역으로만 가능성이 한정되었습니다. - 하지만, 작년 Facebook Connect 행사에서 공개된 인피니트 오피스(Infinite Office)를 살펴보면, 현실세계와의 새로운 접점이 보입니다. - 인피니트 오피스는 가상과 실제 현실을 아우르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가상 현실은 모니터를 대응하고 실제 현실은 이와 연동하는 키보드 같은 작업 도구를 연결합니다. 예를들면, 실제 키보드를 이용하면서도 VR 화면에서는 실제 키보드를 두드리는 나의 손이 가상공간에 자연스럽게 보이는 것이죠. - 즉, VR 헤드셋이 소비의 도구가 아닌 창작과 업무를 위한 올인원 컴퓨팅 도구로 패러다임이 전환될 수 있는 계기로 볼 수 있습니다. ✔ 그 이후의 발표들 [페이스북의 차세대 VR 사업은 리얼리스틱 아바타] - 페이스북의 미래는 VR/AR 플랫폼을 통한 소셜 커뮤니티 기능의 구현에 있다고 선언 - 앞으로 10년간 VR/AR 헤드셋의 기술 개발이 사용자의 실물과 동일한 아바타를 구현하는 안면인식과 눈동자 초점 추적 기능 향상에 초점이 맞춰질 것. 각종 센서를 채용해 얼굴 모양을 정확히 인식하고 얼굴과 눈동자 방향까지 인지해 아바타가 사용자의 쌍둥이 같은 모습으로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구현하도록 연구 중 - 당초 페이스북은 가상현실 콘텐츠 서비스에 중점을 둠. 하지만 기업이나 개인 사용자가 플랫폼을 제대로 이용하여 시너지를 올리려면 VR 기반 아바타 플랫폼 구축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파악하여, 페이스북은 2~3년 전부터 '호라이즌'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아바타를 조성중 - 출처 : http://www.inews24.com/view/1348478 [페이스북이 3월 17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미디어를 대상으로 화상 간담회를 열어 현재 개발 중인 증강현실(AR) 입력 기기를 공개] - 페이스북은 양 손목에 차는 밴드 형태의 기기를 고안했다. - 시계보다 조금 더 큰 크기의 이 손목 밴드는 척추에서 손으로 흐르는 전기 신호를 감지한다. 뇌에서 결정한 행동을 수행하기 위해 보내는 신호를 손목에서 읽어내고, 이를 디지털 명령으로 바꿔 기기에 전달하는 것이다. - 근전도검사(EMG) 방식으로 손가락의 1㎜ 단위 움직임도 포착할 수 있다. 검지와 엄지 끝을 맞부딪히는 간단한 움직임으로 클릭을 입력할 수 있다. 아무 바닥에 대고 키보드를 쳐도 문자 입력이 된다. - 출처 : https://www.mk.co.kr/news/it/view/2021/03/261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