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코드로 좌중 사로잡았다···윤여정식 거침없는 영어화제
중앙일보

"경력 22년 동시통역사 홍희연씨가 첫손 꼽은 윤여정의 능력은 미국인이 공감하는 유머 코드를 잘 안다는 것. 홍씨는 “한국인이 집착하는 문법과 발음보단 전달력에 집중하는 태도, 소통하려는 진솔함, 언어는 소통의 도구일 뿐이란 생각에서 나오는 주눅들지 않는 자신감이 사람을 끌어당긴다”고 했다." "정작 윤여정은 자신의 영어를 박하게 평가한다. 한 인터뷰에서 그는 “남의 나라 말은 끝이 없다. 내가 거기서 태어난 사람이 아니면 완벽하게 할 순 없다. 그래서 ‘윤스테이’를 안 본다. 내가 틀린 거 알기 때문에. 틀린 걸 막 썼을 거다. 아우 짜증난다”고 털어놨다." 영어는 수단이다. 문법보다 전달력이 우선이다. 완벽하지 않아도 유머를 섞어가며 진솔하게 하면 된다. 무엇보다, 영어로 소통하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자존감이다. 윤여정식 쉬운 영어가 가르쳐주는 것들.
2021년 3월 22일 오전 12:38
명품 브랜드 만드는게 제일 쉬웠어요... 샤넬이 선택한 남성 수영복 브랜드 '올레바 브라운' 이야기
현직자에게 업계 주요 소식을 받아보세요.
현직자들의 '진짜 인사이트'가 담긴 업계 주요 소식을 받아보세요.
커리어리 | 일잘러들의 커리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