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브랜딩 관점에서 바라본 OTT 예능> | 커리어리

<콘텐츠 브랜딩 관점에서 바라본 OTT 예능> 플랫폼의 대세는 이미 OTT로 넘어갔지만 아직 예능의 파급력은 방송콘텐츠가 가지고 있습니다. 만듦새에 대한 부분이 동일하다고 했을때도 OTT 예능이 주도권을 가져오기에는 쉽지않아 보입니다. 콘텐츠 브랜딩의 관점에서 몇가지를 짚어보자면- 1. 밀도있는 컨셉이 나오기 어렵다 잘한다는 방송업계의 예능마케팅은 하나의 “컨셉”으로 움직입니다. 비주얼과 카피, 마케팅 방법론까지 셀링포인트를 확실하게 잡아 모든업무를 하나의 컨셉으로 “브랜딩화”한거죠. 이러한 접근이 시청자 유입을 늘려준다는 데이터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tvn이든 jtbc든 모두 같은 방법으로 업계표준을 만들어 나가는 데에는 이유가 있을거라고 봅니다. 요런 프로세스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기획에서부터 마케팅플랜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는데 대부분 인하우스 제작이 아닌 OTT예능은 아무래도 밀도있는 컨셉을 내보이기 힘든 실정입니다. 2. 시청자 노출접점이 비교적 적다 ‘모든 소비자접점에서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는게 브랜딩의 핵심이라고 한다면 OTT는 방송에 비해 “소비자접점”이 적은편입니다. 여튼 방송국은 24시간 돌아가는 채널편성이 있고 사이사이 반복적으로 영상소재를 노출시킬수 있습니다. 채널충성도가 높지 않은 시청자도 재핑하는 와중에 의도치않게(?) 볼수도... 하지만 OTT는 SNS와 서비스플랫폼 이 두가지로 승부를 봐야하고 아마 방송국정도의 노출효과를 기대하려면 돈을써서 광고를 태우는 수밖에 없습니다. 영화나 드라마에 비해 예능제작비가 다소 적은편이라는걸 감안하면 광고로만 의존하기에도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 위와 같은 어려운 부분들이 있지만 나름대로 잘 돌파해낸 <여고추리반>같은 예도 있습니다. tvn의 노하우를 그대로 이식하여 성공적인 첫시즌을 마무리하고 시즌2까지 확정지었는데요- 좋은 선례을 남겨준 티빙을 보며 아마 다른 OTT들도 느낀게 많을 것 같습니다. <여고추리반>에 이어 또 하나의 성공작이 OTT쪽에 나와준다면 분위기전환을 꾀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무엇보다도 방송에서 보여준 콘텐츠브랜딩의 히스토리를 잘 이어받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21년 3월 29일 오후 3:22

댓글 0

함께 보면 더 좋은

[콘텐츠 타이틀의 모션 아이덴티티] 드디어, 왓챠 오리지널 레이블링이 된 첫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 프레임을 지우다]라는 슬로건에 맞춰 제작된 타이틀 애니메이션은(예고편 말미에 등장) 각각의 작품 인트로에 모두 삽입될 예정인데요, 로고를 결정할 때 부터 모션의 확장성을 고려했고, 그 결과 슬로건 메세지를 찰떡으로 담아 낼 수있는 모션 아이덴티티가 완성된것 같습니다. 12월 8일, 왓챠에서 만나요 :-)

박정민X손석구X최희서X이제훈 네 아티스트가 담은 네 개의 이야기! ㅣ언프레임드ㅣ티저예고편ㅣ왓챠 오리지널

YouTube

추천 프로필

현직자에게 업계 주요 소식을 받아보세요.

현직자들의 '진짜 인사이트'가 담긴 업계 주요 소식을 받아보세요.

커리어리 | 일잘러들의 커리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