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플 레터] '병맛'게임인데 시총 42조 로블록스···'고퀄' K게임 속탄다
중앙일보

"정교한 물리법칙이 적용된 실사급 그래픽을 자랑하는 ‘트리플A’ 게임 이용자라면 로블록스 앱을 바로 닫아버릴 가능성이 99%다. 그런데 이게 로블록스의 ‘찐매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구글플레이ㆍ에픽게임스ㆍ스팀 등 게임 유통 플랫폼은 전에도 있었지만, 로블록스는 게이머와 제작자 구분을 없앴다. 무료로 쓸 수 있는 게임제작 프로그램 ‘로블록스 스튜디오’는 MS 그림판 수준으로 단순하다. 어린이도 금세 배울 수 있다. 게임하던 친구들끼리 같이 게임을 만들어 다른 유저에게 팔기도 하는 로블록스엔 매일 3260만명이 접속한다." 게이머가 창작자가 되는 '게임판 유튜브' 로블록스는 게임 산업의 판을 바꿀 수 있을까. 온라인 게임 종주국 한국의 고퀄리티 게임사들은 긴장. 다만, '게임유저의 자유창작'에 기대는 로블록스형 게임과 '스튜디오의 웰메이드' 게임이 병존할것이라는 의견도 상당수. 로블록스 이용자의 54%가 12세 미만이라는 점을 들어 애들도 크면 웰메이드를 찾을거라는 의견도 존재.
2021년 3월 31일 오전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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