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서울 가보셨나요? 다들 많이 잘 알고 계 | 커리어리

더현대서울 가보셨나요? 다들 많이 잘 알고 계시겠지만, 현대백화점 그룹에서 3월 여의도에 오픈한 백화점 아닌 백화점입니다. MZ세대가 특히 많이 찾는 층의 기획팀장님은 “내가 모르는 브랜드로 지하2층 채워라”라고 하셨답니다. 그 결과 가장 많이 사진을 찍어 공유한 공간이 되었다고 하네요. 그 만큼 새롭다는 이야기일텐데, 지하2층을 채운 브랜드 및 편집숍들을 보면서 제가 느낀 것은 거대유통기업에서 오프라인 유통의 기회를 찾기 위해 많은 양보가 있었고 기존 고정관념을 깨려고 노력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1. 고객유휴공간의 비중이 기존의 백화점과 완전히 달라서 입니다. 기본적으로 국내 백화점의 사업형태는 임대업이죠 그리하여 아이템별 담당 바이어의 kpi는 평당매출이구요 그런데 50%이상의 공간이 고객유휴공간이라는 것은 백화점을 채우는 역할을 하는 바이어의 kpi를 평당매출로 산정하지 않았다는 반증인 것이죠 2. 기존 거대유통기업의 높은 임대수수료(평균적으로 매출의3~40%에 달하는)로 인해 고객에게 핫한 온라인기반 브랜드 및 편집숍은 백화점에 들어갈 이유가 별로 없습니다. 거대유통의 이름을 등에 업지 않아도 고객이 찾거든요. 그럼에도 그 새로운 온라인B2C 브랜드 및 편집숍을 볼 수 있었다는 건 브랜드 입장에서 파격적인 수준의 수수료의 양보가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그 결과 이제 더현대 서울에 입점하지 못한 브랜드 입장에서는 꼭 들어가고 싶고 들어가야 하는 점포가 되었습니다. 물론 수수료 협상에서의 우위도 확보할 수 있겠죠?

"더현대서울에 왜 들어가냐던 브랜드들, 이젠 '명함 배틀' 벌인대요"

Chosun

2021년 4월 14일 오전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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