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로 알아보는 Timeless 디자인 스타일 컬렉션 Collection of Style 을 의미하는 패션 브랜드 COS는 2007년 스웨덴의 H&M에서 런칭한 세컨드 브랜드이다. 브랜드의 핵심 철학은 'Timeless' 즉, 오랫동안 시장에서 인정받고 가치가 지속적으로 존재하는 디자인 인데, COS는 미니멀하고 절제된 디자인을 통해 유행에 민감하지 않고 지속적인 스타일을 제안한다. COS의 제품들은 로고나 레이블이 전혀 드러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한눈에 "이건 COS제품이다!"라고 느낄수 있을 정도로 일관된 스타일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는데, 심지어는 구독자들에게 발송되는 뉴스레터 마저도 일관된 스타일을 자랑한다. 또한 이러한 개성은 매장이나, 직원들 사이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매장들의 외관은 나라,지역마다 전부 다를지라도 내부만큼은 일관된 뉴트럴 컬러로 통일했다는 점, 그리고 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는 통일된 유니폼을 제공하는 대신 브랜드의 옷을 구매할 수 있는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모든 직원은 코스의 스타일 안에서 다양한 개성을 드러내지만, 전체적으로 통일된 느낌을 준다. 개인적으로는 이처럼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일관성있게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경험하게 해주는 것이 COS라는 브랜드가 성공할 수 있던 이유이며, Timeless 디자인의 기본이라고 생각을 한다. (직원들에게 스타일을 고를 수 있는 자율권은 있다지만, 브랜드 스타일과 어울리지 않는 복장이라면 매니저가 조언을 해주기도 한답니다.)

Collection of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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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17일 오전 6:55

댓글 1

  • 패스트패션이 대량 이산화탄소 배출과 안 입고 폐기되는 다량의 옷 그리고 아동 노동력 착취 문제가 심각한데 COS는 이런 것에도 신경을 쓰는지 궁금하네요. 방글라데쉬에서 건물 무너져서 패스트패션 봉재하던 어린아이들 1,100명 죽은건 정말 끔찍한 사건이라서 패스트패션은 이제 이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ㅜ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