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토가 테마파크가 되어 가는 것 같다. | 커리어리

"전 국토가 테마파크가 되어 가는 것 같다. 가끔 일상을 벗어나 비현실적 공간에서 하루를 노는 곳이 테마파크다. 일상을 테마로 만들면 저급해진다." "우리나라의 지방에는 그 나름의 경관이 있다. 도시와는 지형이 다르고 소리도 다르고 냄새도 다르다. 한적함을 느끼는 것도 도시를 벗어나는 특혜고 지방이 가진 장점이다. 사과가 유명한 마을이라면 조형물이 아니라 사과나무를 보면 된다. 요란한 간판이 없어도 맛집은 다 찾아간다. 논두렁에 앉아 있는 백로(白鷺)까지는 아니더라도, 시골에서 보고 싶은 건 마을을 돌아다니는 닭이지 닭 간판이 아니다." 기업과 마찬가지로 지방의 브랜딩도 그 도시만의 '다움'을 드러내는데서 시작된다. 지방자치 단체들은 제발 서울을 따라해 지방의 특색을 지우지 마시길. 비현실적인 테마파크를 그만 만드시길. 브랜딩을 하고 싶으시다면.

[박진배의 공간과 스타일] [78] 테마파크가 되어 가는 국토

Naver

2021년 4월 20일 오전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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