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제작사가 OTT로 향할 수밖에 없는 | 커리어리

<콘텐츠 제작사가 OTT로 향할 수밖에 없는 이유> 1. OTT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결국엔 대규모의 투자금이 콘텐츠 제작사로 흘러가는 추세다. 2. 얼마 전 개봉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승리호'를 만든 위즈윅스튜디오는 제작비로 240억원을 투입했지만, 넷플릭스에 영화를 300억원에 달하는 금액에 선판매하며 60억원 이상의 차익을 남겼다. 3. (요즘은) 넷플릭스에서 '흥행 대박'을 터트린 스튜디오는 이른바 '넷플릭스 수혜주'로 묶이면서 회사 주가가 급등하기도 한다. 4. 상황에 이러자, 기존 지상파 방송사와 달리 OTT 업체와의 계약하는 것이 여러모로 제작사에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5. 지금까지 방송 콘텐츠 제작사는 지상파 방송사 및 종편과 외주 제작 계약을 맺으면서 콘텐츠 제작비의 60%를 방송사로부터 받고, 나머지 40%를 광고주 협찬으로 메워왔다. 6. 제작사 입장에선 최종 납품처인 방송사의 입김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뿐 아니라, 광고주의 눈치도 봐야하는 구조였던 것. 7. (반면) 넷플릭스 등 대부분 OTT와의 계약은 이와 다르다. OTT 플랫폼이 100% 제작비를 대주는 구조다. 8. 제작사 입장에선 계약 상대방이 유일하게 OTT 플랫폼이다 보니 콘텐츠 흥행 성공에 따른 '보상의 과실'이 지상파나 종편 방송사에 비해 훨씬 크다. 글로벌 OTT들은 제작사의 콘텐츠 경쟁력만 담보된다면 판권 계약에서 제작사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기도 한다. 9. (게다가) 국내외 OTT들은 드라마, 영화 제작 스튜디오를 선점하기 위해 분주한 상태다. (업계 1위라고 할 수 있는) 스튜디오드래곤은 10여개 글로벌 OTT와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 (OTT업계의 콘텐츠 쟁탈전이 점점 더 심해지다 보니) 국내 OTT 운영사는 자체 제작사를 설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11. 웨이브는 2025년까지 1조원을 콘텐츠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히며 그중 일부는 스튜디오를 설립하는 데 쓰겠다고 했다.

[OTT 쩐의 전쟁]투자 뭉칫돈 종착지는 '제작사'

Naver

2021년 4월 20일 오전 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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