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마음으로 대화하면서도 안전하다고 느끼게 하고 싶을 때 리더는 심리적 안전을 조성하기 위해 약간의 시간을 투자하며 대담한 리더십을 보여줘라] 변화를 모색해야 하지만 방향이 분명하지 않은 어려운 시기에, 대담한 리더라면 팀원들과 마주 앉아 이렇게 말할 것이다. “요즘 시대는 우리에게 신속한 변화를 무섭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많이 불안할 겁니다. 나도 불안합니다. 해결하기가 쉽지 않죠. 집까지 그 문제를 가져가고 싶지 않은데, 또 걱정하지 않는 게 오히려 어렵습니다. 솔직히 말해 희생양을 찾아 그 사람에 책임을 뒤집어씌우고 싶은 심정입니다. 여하튼 가능하면 하루라도 빨리, 변화에 대한 모든 것을 여러분과 공유할 생각입니다.” “모든 변화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45분 동안 여러분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이런 것입니다. ‘내가 어떻게 도와주면 되겠습니까? 또 내가 어떤 의문에 대답해주면 되겠습니까? 나와 함께 특별히 점검하고 싶은 문제거리가 있습니까? 그 밖에 다른 의문이 있습니까?’” “혼란스러운 시기에 여러분 모두가 서로 교감하며 진실하게 대화하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현재 일어나고 있는 현상을 진정으로 인정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물론 이 와중에도 우리는 부끄럽지 않은 성과를 꾸준히 내야 할 겁니다. ‘진실된 의문을 공유하고 제기해도 팀원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필요한 조건과, 반대로 팀의 원만한 운영을 방해하는 요인을 하나씩 써봅시다.’” 심리적으로 안정된 환경에 있는 사람은 실수를 해도 팀원들이 벌하거나 경멸하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 또한 언제든지 도움과 정보를 요청해도 팀원들이 화를 내거나 무시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믿는다. 이런 심리적 안전은 질문, 피드백을 할 때, 실수를 인정하거나, 생뚱맞은 아이디어를 제시해도, 팀원들이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이란 무의식적인 믿음’이다. 브레네 브라운, <리더의 용기, Dare to L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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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24일 오전 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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