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지구를 향한 파타고니아의 집념🥇] ‘지속가능성’이라는 키워드가 일반 대중에까지 확산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이를 앞세운 행보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무적으로 들여다보면, 마케팅이나 브랜딩에 활용하기 위한 수준에 그치거나,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도구 정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구를 살리기 위해 사업한다는 파타고니아는 이런 흐름 속에서 ‘진정성’ 하나로 강력한 브랜딩을 해왔습니다. 이 진정성을 한번 더 보여줄 과감한 행보가 있어 가져와봤어요! 월 스트리트의 사명을 담아 판매되던 직원용 커스터마이징 조끼 사업을 완전히 중단한다는 소식입니다. 파타고니아 커스터마이징 조끼는 월가의 많은 회사에서 직원 복지용 키트로 활용해 ‘Midtown Uniform’이라고 불릴 정도로 이미 대중화 된 상품인데요. 조끼에 사명을 달아 제작이 되니, 오래 사용되지 않고, 이는 브랜드 철학에 맞지 않다는 판단을 내린 듯합니다. 이 파타고니아 조끼는 인스타그램에 관련 밈 계정(@midtownuniform)이 따로 있을 만큼 하나의 문화나 다름 없었는데요. 이렇게 강력히 브랜딩된 상품을 기업의 철학이라는 기준 아래 포기하면서 파타고니아는 또 한번 ‘지속 가능성’이라는 키워드의 진정한 승자가 된 듯합니다.

Pour one out for the tech bro uniform: Patagonia ditches corporate logos on its vests

Fast Company

Pour one out for the tech bro uniform: Patagonia ditches corporate logos on its ve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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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25일 오전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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