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소파맛집' 비결은☕ 까사미아와 거래 규모는 2019년 약 6억원에서 한 해 동안 5배 이상 늘었다. 매장 고객이 ‘스타벅스 브랜드’를 소비하는 과정에서 체험한 까사미아 가구를 추후 구매하고자 고려할 가능성은 열려 있다. 스타벅스 고객이 잠재적인 가구 고객인 셈이다.  스타벅스가 강조해온 ‘제3의 공간’(Third place·집과 사무실이 아닌 다른 장소) 철학이 허물어질 수 있었다. 제3의 공간 콘셉트는 지금의 스타벅스를 만든 핵심 가치로 꼽힌다. 📍커피가 아니라 공간을 판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창업자가 2018년 회사를 떠나면서 남긴 마지막 메시지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전 세계에 따뜻하고 안락한 제3의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자 책임이다.’ 💁‍♀️코로나19로 드라이브 스루 매장이 늘어나긴 했지만 그들의 가치는 변하지 않았다. 집과 사무실처럼 오랜 시간을 보내고 안락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라고 있다. 편안함의 대명사, 소파가 그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나로서는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기 위해 가는 것이 아닌 그 공간을 온전히 내 것으로 흡수하고 특정한 일에 집중하고 싶을 때 간다. 어느 순간부터 내 집보다 더 편안하고 정돈된 곳으로 나에겐 믿음직스러운 공간이다.

스타벅스 '소파 맛집'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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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25일 오후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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