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에 아이디어는 중요할까? 하지 않을까?] | 커리어리

[창업에 아이디어는 중요할까? 하지 않을까?] 지금까지는 이렇게 이분법적으로만 생각해왔던 것 같다. 따지자면 나는 후자였는데, 아이디어야 누구나 낼 수 있고, 어차피 중요한 것은 실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실행 역시 하냐 마냐보다는 잘 하냐가 중요한데, 후에 카피캣에 잠식된다면, "우리가 먼저 한 건데...!"라고 말하는 것이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결국 유저는 더 좋은 제품을 누리는 것이 중요하니까. 하지만 최근 여러 제품 표절 사례들을 보면서, 저것을 원칙 그대로 모든 일에 적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디까지가 표절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과연 아이디어는 좋은 제품을 만드는 데에 어디까지 기여하는 걸까? 나는 '아이디어'라는 말을 너무나도 개념적으로, 블러하게 인식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반성하던 찰나에 이 글을 읽게 됐다. 이 글은 Y combinator 전 CEO 샘 알트먼이 썼다. '좋은 아이디어'를 검증하는 방법을 뜬 구름 잡는 얘기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정리해줘서 좋았다. 인상 깊었던 부분을 인용하자면 - (거의 다 긁어온 수준이긴 한데...) 1. 20년 후의 미래를 생각하고, 거기서부터 거꾸로 생각해야 한다. 20년은 긴 시간이니 지금 생각해낸 아이디어가 급진적이어도 괜찮다. 2. 지금 일어나고 있는 가장 중요한 지각변동에 대해 생각해보면 좋다. 세계는 근본적으로 어떻게 변하고 있나? 그 변화가 풀리는 기회를 구별해낼 수 있나? 3. 작년에는 불가능했지만 올해는 가능한 일을 언제든 떠올릴 수 있어야 한다. 당신은 좋은 씨앗을 가지고 있을지 모른다. 내년에 하면 너무 늦는다, 싶은 아이디어라면 더더욱. 4. 아이디어를 생각할 때 스스로에게 물어보면 좋은 질문은 "이것이 작동한마녀, 임팩트가 얼마나 클까?"이다. 좋은 아이디어는 많지만 스타트업을 크게 성공시킬 수 있는 내재적 장점을 가진 것은 잘 없다. 5. 자신이 무엇에 잘 어울리는지 생각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이건 자기 성찰만으로는 어렵고, 멘토나 당신이 잘하는 일을 함께 해본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좋다. 창업자-회사 적합성은 제품-시장 적합성만큼 중요하다.

Idea Generation

Sam Altman

2021년 4월 27일 오전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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