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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북 구인 광고 알고리즘에 남아있는 여성 차별 > 페이스북의 광고서비스에 대한 최근 감사에 따르면, 회사는 특정 구인광고에서 성별을 이유로 여성을 배제하고 있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학(USC)의 독립 연구진이 수행한 이번 감사에서 페이스북의 광고게재 시스템은 동일한 자격조건이 요구되는 직업이더라도 여성과 남성에게 다른 직업 광고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미국 고용기회균등법(Equal Employment Opportunity Law)상 성차별로 간주된다. 이 법은 평등보호의 대상이 되는 특성(protected characteristics)에 기반한 광고 타겟팅을 금지하고 있다. 이런 결과는 수년간의 주장과 소송에도 불구하고, 게다가 페이스북의 광고게재방식의 개편 약속에도 불구하고 나온 것이다. 이번 연구는 미국 비영리 탐사보도 매체 프로퍼블리카(ProPublica)가 2016년 10월, 처음으로 페이스북의 광고 차별 문제를 밝혀낸 이후로 페이스북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는 최신 증거를 제공하고 있다. 당시 프로퍼블리카는 페이스북이 일자리 및 주택 광고를 내는 광고주들에게 성별과 인종 같은 특성으로 분류되는 특정한 대상을 배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이들 집단은 미국 법에 따라 특별히 보호받고 있으며, 이런 행위는 불법에 해당한다. 2년 반에 걸쳐 진행된 몇 차례의 법적 충돌 끝에 페이스북은 마침내 이 기능을 없앴다. 그러나 몇 달 후 미국 주택도시개발부(US Department of Housing and Urban Development, HUD)에서 새로운 소송을 제기했다. 주택 광고주가 특정한 대상의 배제를 명시하지 않았는데도 페이스북의 광고게재 알고리즘은 여전히 광고에서 특정 대상을 배제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였다. 노스이스턴 대학의 무함마드 알리(Muhammad Ali)와 피오트르 사피에진스키(Piotr Sapieżyński)가 이끌고 코롤로바도 속해 있던 독립 연구팀은 일주일 뒤 이런 주장을 입증했다. 예를 들어, 파는 주택은 백인 사용자들에게 더 자주 노출되고 세놓는 주택은 소수집단 사용자들에게 더 자주 노출된다는 사실을 이 연구진이 발견해냈다. 현재 이 플랫폼에 대해 세 차례 감사를 실시한 사피에진스키는 이런 주장은 이 문제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말한다. “페이스북은 여전히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그는 말한다. 광고 팀이 기술적 결함을 해결하는 동안 마련할 수 있는 간단한 임시 해결책도 있다고 그는 덧붙인다. 다시 말해, 나머지 서비스에 영향을 주지 않고 명시적으로 주택, 고용 및 대출 광고를 타겟으로 하는 알고리즘 광고만 꺼버릴 수도 있다고 제안한다. 이것은 정말 그저 정치적 의지의 문제라고 그는 말한다. 알고리즘 편향성을 연구하고 있지만 코롤로바의 연구나 사피에진스키의 연구에는 참여하지 않은 노스이스턴 대학의 또 다른 연구원 크리스토 윌슨(Christo Wilson)도 동의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연구자와 언론인들이 이런 문제를 몇 번이나 더 찾아내야 전체 광고타겟팅 시스템이 실패했다는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이겠는가?”

페이스북 구인 광고 알고리즘에 남아있는 여성 차별 - MIT Technology Review

MIT Technology Review

2021년 4월 27일 오후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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