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버드 2 순항 중] 핀란드 유명 게임 중 하나인 “앵그리버드 2”가 전년 대비 매출 3.4% 정도의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2015년에 개발된, 그리고 ‘앵그리버드’라는 IP를 고스란히 계승 중임에도 불구 꾸준히 현상유지를 한다니 대단하군요. 1. “앵그리버드”를 운영하는 핀란드 게임사 ‘Rovio Entertainment’(로비오)가 올해 1분기 실적보고를 발표했습니다. 대표작 앵그리버드 2가 꾸준히 실적을 올리며, 2015년 첫 출시 이래 누적 5조 유로 (약 6700억 원) 누적 매출을 돌파했고요. 인구 5백 만의 작은 나라에서 참 효자상품이 아닐 수 없습니다. 2. 핀란드 모바일 게임업계의 양대산맥은 단연 “앵그리버드”의 로비오, 그리고 “클래시 오브 클랜”의 슈퍼셀이 있습니다. 이 두 게임사는 ‘모바일 캐주얼’을 주력으로 삼지만 사뭇 다른 리더십 스타일, 게임 장르 선호 차이로 인해 경쟁보다는 공생/상생 관계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아가 핀란드 게임업계 특유의 ‘투명성’ 문화 덕분에 서로서로 노하우를 교류하는 일도 잦다고 합니다. 3. 무튼, 핀란드 게임업계 양대산맥 중 하나인 로비오 (+슈퍼셀)이 꾸준히 이렇게 실적을 유지한다는 건 좋은 일이죠. 그리고 이 양대산맥에 도전장을 내미는 곳들도 슬슬 치고 올라오고 있으니… 앞으로도 핀란드 게임업계, 지켜볼 만합니다. (참고로 전 핀란드에서 게임 개발 문화 연구를 합니다 ㅎㅎㅎ 당연히 핀란드 게임판이 잘 되길 바랄 수밖에 없어요~)

Angry Birds 2 breaks $600 million in lifetime reve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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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30일 오후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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