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드씽'을 읽고 2015년에 책이 나오 | 커리어리

✏️ "하드씽'을 읽고 2015년에 책이 나오자마자 읽었었고 이번에 한번 더. 그때는 친구들과 창업 프로젝트를 하고 있을 때여서였을까? 이 책이 교과서처럼 "우와 대박" 내가 고민하는 게 딱 있어 이러면서 읽었었던 기억. 지금은? 다시 읽어보니 엄청 prescriptive 한 책이었다. 답을 정해주는 느낌이 갈팡질팡하는 사람들에겐 도움이 될 것 같고 또 한편으로 좀 말투가 강하게 느껴지는 것도 있었다. 어쨌든 정말 a16z처럼 창업/파운더로써의 고민을 a to z 다 담으려고 시도 한 책. 인상 깊은 문구들을 메모. "다만 뾰족한 수가 보이지 않을 때조차도 집중을 해서 최선의 수를 두는 능력만큼은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이런 원론적인 이야기도 사실은 잘 알지만 현실에선 어려운 이야기인 것 같다. 매번 최선의 수를 둬야 하겠지만 위기상황에서도 그 집중력 판단력을 잃지 않거나 덜 잃는 능력이 필요하단 이야기. "그들에게 긍정적이고 밝은 태도를 투영해야 한다고, 근심의 무거운 짐을 지우지 않음으로써 부대를 단결시켜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고 믿었다." 나도 처음 창업했을 땐 내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면 안 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러고 보니 난 정말 루키 창업자의 모든 면을 다 보여줬던 듯. "중요한 점은 이 CEO가 긍정적인 지표에 대해서는 서둘러 조치를 취했지만, 부정적인 지표에 대해서는 변명 거리만 찾아다녔다는 것이다." 이 점은 비단 창업만에 관한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사람들이 인생을 살면서 긍정적인 지표와 부정적인 지표에 정확하게 비례하는 반응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만약 그렇다면 정말 칼 같은 로봇 같은 사람일텐다. "빌, 아무도 신경 안 쓰니깐 그냥 팀을 이끌면 된다네." 맞는 말. 생각보다 한 회사의 실수/위기에 자신이 생각하는 만큼 신경을 쓰지는 않는 법. 그럴 때라도 일단 팀을 이끌고 집중하고 회사를 지휘하는데 집중할 것. "다른 회사의 스카우트 제안을 받은 핵심인재의 연봉을 과하게 올려준다." "규칙 없음"과 흥미로운 대조. 이렇듯이 이런 케이스에 의존한 서적들은 저자들마다 생각하는 바가 다를 수 있고 한 책만 읽었을 경우는 관점이 좁아질 수 있을 듯. "규칙 없음"을 읽었을대 '혹시 이러지 않을까'를 벤 호로위츠가 긁어준 부분. "우리가 해야만 하는데 하지 않고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전시와 평시의 구분. 평시에는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전시에는 이런 생각을 할 여유도 없을 테고 하는 게 맞지도 않겠지. "지금까지 내가 CEO로서 배운 가장 어려운 기술은 나 자신의 심리를 관리하는 능력이다." 지나치게 긍정적이어도 지나치게 비관적이어도 안 되는 CEO. 당연히 롤러코스터일 수밖에 없는 창업 여정을 어떻게 심리적으로 관리하느냐. 특히 젊은 CEO들은 더욱더 필요할 것 같은데 또 어쩔 수 없이 부족한 능력이지 않을까 싶다. "CEO는 부자연스럽고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많이 익혀야 한다." 재미있는 표현. 자신이 자연스럽고 정상적이고 편한 행동/전략만 취하면 안 되겠지만 이런 거 보면 정말 어떻게 보면 타고나는 것도 조금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듦. #스타트업 #창업 #CEO #하드씽 링크: https://brunch.co.kr/@sacony/186

"하드씽'을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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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3일 오전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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