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5천만 인구에서 유튜브, 넷플릭스, 아프리카 (최근 인스타까지) 등 스크린 점유율에서 우위를 점하기 너무 힘든 시장 다만 본질로 돌아가서 고민해보면, 미디어 산업이라는 것이 결국 소비자가 원하는 컨텐츠를 제작/소싱하여 시청률을 만들어내고, 그 시청률(트래픽)에 기반하여 최적의 가격과 물량으로 광고를 판매하는 업 + 독점적 컨텐츠를 유료로 파는 사업. 결국 컨텐츠가 중심. 과거 몇년 동안 유통 방식의 변화로 소위 여러 채널이 생겼다면 이제 그러한 새로운 채널들에 의하여 소비 방식이 완전 변해 버렸다. 예컨대 '한달간 몸짱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유튜브의 크리에이터 브이로그 및 다양한 10분 미만의 시리즈 영상', '형 그거 봤어 날 잡고 7주 써야해, 왕좌의 게임. 넷플릭스'. '아, 그 누구였지 엄청 이쁘던데... 계속 보고 싶어지더라고, 인스타그램'. '아 맞다 요때 또 가서 선물 줘야지, 아프리카'. '어 뭐야 이거 시간 때우기 딱 좋구먼 아무 생각 없이 얻어걸렸네, 패이스북'. 기타 등등... 핵심 질문은 기존 대형 방송사 중심의 컨텐츠(부가 컨텐츠) 유통을 결합한다고 하여 공룡이 될 수 있을까? 알다시피 공룡은 멸망하였다. 우리나라 최고 채널 유튜브랑 비교해 보면 절반도 안되고, 인스타그램 영상 보는 새로운 해비유저 층들에도 못미칠 것. 차라리 대형 망과 컨텐츠 생태계의 대들보들이 합쳐 새로운 방송국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TV에서 시도 할 수 없는 새로운 포맷으로 아예 문법을 다시 써보는 시도가 필요하지 않을까? 웹툰 처럼 새로운 소재 새로운 전개 새로운 소비 빙식을 가이드 할 수 있는 새로운 방송 산업을 온라인에서 펼칠 수 있는 그런 공룡이 되어 아시아를 공략해 보면 어떨까. 잘 안팔리기 시작하는 물건은 백화점, 이마트, 쿠팡, 동대문 어디에서도 안팔린다. 잘 팔리는 몇개 놓고 백화점, 쿠팡, 이미트에사 각각 싸우는 것도 또한 소모전이다. 일본의 아베마 TV가 2천만 유저를 넘어서고 있다는 점 역시 이 시기 새로운 시사점이 아닐까싶다. (아베마 TV역시 인터넷 기업 사이버에이전트, 아사히 티비, 덴츠의 합작에 가까운 구조) 지금은 거대한 티라노사우르스가 아닌 밑도끝도 없는 용가리가 필요할때가 아닐까... ...

'옥수수+푹=웨이브' 413만명 보는 공룡 동영상서비스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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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20일 오후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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