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톡] 당신의 강점은 무엇입니까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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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은 어디서 나오는가?> “매력은 요철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 단점 없이 매끈하지만 밋밋한 사람보다, 단점이 있더라도 그걸 완전히 뛰어넘는 장점이 뚜렷한 사람이 더 깊은 인상을 남겨요.”(황) “각자 자신의 강점에 물도 주고 비료도 주고 햇볕도 쬐어준다고 생각하며 키워 가면 좋겠습니다. 약점을 보완해서 나를 좀 더 평범한 사람으로 만드는 데 집중하는 대신 말이죠.”(김) <강점을 찾는 방법> 피터 드러커는 ‘피드백 분석’ 어떤 중요한 의사 결정이나 행동을 할 때마다 스스로 예상하는 결과를 기록해 두고, 1년 뒤 자신이 기대했던 바와 실제 결과를 비교해 보라는 것이다. 이 분석 기록이 2~3년 쌓이면, 체에 걸러지듯 자신의 강점이 도드라지게 될 것
2021년 5월 6일 오전 3:17
< 📓 스승이 본 피아니스트 임윤찬 > - 콩쿠르 우승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심장에 진동하는 힘을 느끼게 하는 연주였습니다. 지금 이 세상에 윤찬이처럼 피아노 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비결은 '오로지 음악이 요구하는 영혼과 캐릭터 속으로 자기 자신을 완전히 밀어 넣어서 하나가 될 수 있는 과정을 나름대로 터득한 것'입니다. 작곡가가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메시지를 담아내기 위해서 외길을 갔습니다. 어떤 방해물도 다 쳐내고 자기만의 길을 만들어나가는 것 같습니다. - 연주에 영감을 줄 수 있는 재료들을 늘 찾아 나서야 한다는 것은 음악 하는 사람으로서 당연한 태도입니다. 윤찬이는 가능한 모든 자료들은 다 찾아보고 싶어 하는 학생입니다. 옛날에 활동해서 지금은 거의 잊힌 피아니스트들을 어떻게든 가까이 다가가 보고 싶은 마음이 크고, 자료 리서치를 정말 많이 합니다. - 윤찬이는 너무 상상력이 뛰어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냈습니다. 확 떠벌리고 뭔가 애써서 표현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쭉정이를 쳐내고 정리해야 사람들이 귀담아들을 수 있는 이야기가 됩니다. 윤찬이가 앞으로도 기발하고 엉뚱한 자기만의 생각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를 어떻게 음악으로 번역해낼지 자신의 방식으로 스스로 풀어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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