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뭇거림'이야말로, 지금 시대에 꼭 필요한 | 커리어리

<'머뭇거림'이야말로, 지금 시대에 꼭 필요한 태도입니다> 1. 세상의 어떤 이론도 지혜도 인간의 마음을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다. 2. 이해에 가까워질 수는 있겠지만 근사치일 뿐이다. ‘알 수 없음’이야말로 생명의 실상이다. 3. (그런 의미에서) 알 수 없는 것을 안다고 말하는 것도 ‘오만’이다. 알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지만 결국은 알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할 때, (우리는) 허세 부리려는 욕구에서 해방된다. 4. 이해할 수는 없지만,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할 때 평화가 시작된다. 5. (그렇지 않고) 서슴없는 언행과 뻔뻔한 태도가 당당함으로 포장될 때, 세상은 전장으로 변한다. 정치, 경제, 문화, 언론, 사법, 종교의 영역에서 발화되는 말들이 세상을 어지러움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6. 지금 우리 시대에 필요한 태도가 있다면, (그건) ‘머뭇거림’이 아닐까? 머뭇거림은 알 수 없는 것을 아는 것처럼 말하지 않으려는 겸허함, 함부로 속단하지 않으려는 조심스러움, 그리고 이해할 수 없는 것조차 수용하려는 열린 마음을 내포한다. 7. 모든 틈은 깨진 상처인 동시에 빛이 스며드는 통로인 것처럼, 머뭇거림은 우유부단함처럼 보이지만 나와 타자가 함께 숨 쉴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8. (요즘 같은 시대엔) 머뭇거림이 사람을 자기 초월의 방향으로 인도한다.

[사유와 성찰] 사람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

Naver

2021년 5월 9일 오전 7:23

댓글 0

주간 인기 TOP 10

지난주 커리어리에서 인기 있던 게시물이에요!

더 많은 인사이트를 둘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