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빈

App Ape / Product 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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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지는 지식보다 더 확신을 가지게 한다? 몇 년간 PM으로 활동하면서 부족하다고 느꼈던 지식을 채우고자 아티클, 책등 관련 정보를 꾸준히 학습하고 내것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왜 이렇게 비슷한 내용을 계속해서 접하고 있고 그때마다 새로울까 고민하던 즈음 ‘너는 지금 자괴감 시점을 지나는 과정이야’라는 조언을 해주는 글이었다. 작성자의 관점에서 설명하는 책 소개도 정말 좋았지만, 해당 글의 도입 부분 문장들이 정말 좋았고 지금 내가 여기즈음 있구나 하고 알 수 있었다. 6년 전 대기업에서 B2B SaaS 스타트업으로 이직 후 자신감이 뿜뿜하던 시절이 있었고 내 능력과는 별개로 오직 실행력만 믿고 달려나갔던 것 같다.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해당 업계를 알아갈수록 과대평가했던 내 실력을 알게 되고 그간의 실수가 보이는 시점이 왔다. 그때마다 자괴감을 느꼈는데 나만 그런가 했더니 더닝-크루거 효과로 ‘무지는 지식보다 더 확신을 가지게 한다’는 말이 학술적으로 증명되어 있었다. 해당 이론처럼 나의 무지함을 알게 되는 과정을 거쳐 학습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일치시키면서 자신감을 회복시키고자 노력 중인데 해당 글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게 되었다. (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 PM/PO는 변수가 많은 상황을 항상 만나기에 새로운 것을 계속 배우는 것은 물론, 그것을 지식과 경험으로 내것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직무 경험과 경력이 중요하지만 계속해서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 이하 아티클 메모 1. 더닝-크루거 효과 : 능력이 없는 사람은 잘못된 결정을 내려 잘못된 결론에 도달하지만, 구별 능력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실수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2. 지식과 경험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는 자신감은 산처럼 높다가 조금 지나서 본인이 얼마나 모르는지를 알게 되는 자괴감 시점을 지나 학습을 통해 지식과 경험이 쌓이면서 서서히 자신감이 늘어가는 과정. 3. 좋은 PM은 늘 겸손해야 합니다. 오늘의 모름을 인정하기 두려워 하지말되, 내일의 모름을 경계하면서 꾸준히 배워가고자 하는 그런 겸손함이 필요합니다. 4. PM/PO는 끊임없이 상황에 대처해야 하는 변수가 너무 많기에 커뮤니티의 경험에서 새로운 것을 계속 배우는 것은 물론, 그것을 기본 원리와 지식으로 축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5. 내 일과 직업에서 무엇에 목적을 두어야 생계를 위한 수단 이상의 것이 되어 우리가 발전, 성장할 수 있고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를 설명합니다. - Drive 6. 누가 시키니까 따라 하는 것이 아닌, ‘Why’를 이해한 상태에서 내가 그 작업, 업무뿐 아니라 내 삶의 목적이 명확해지는 부분을 경험하 실수 있을 겁니다. - Start with WHY

좋은 PM에게 '영혼의 닭고기 수프'와 같은 10권의 책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