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의 '인사이드 아웃'은 45개의 다른 버 | 커리어리

[픽사의 '인사이드 아웃'은 45개의 다른 버전이 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픽사 애니메이션은 그 자체로도 정말 재밌지만, 이런 좋은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 제작진이 상상 이상으로 디테일을 챙기고 또 챙기는 사실을 알고나면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좋은 콘텐츠/제품/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디테일을 챙길 때에 끝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리마인드하는 하루입니다:) 🖋5개의 밑줄 1. 국제화와 지역화는 모두 언어의 해석 번역이 기본이 아니라 문화의 이해가 먼저 되어야 한다.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어설프게 보일 수 밖에 없다. 2. 픽사의 액션1) 주인공 라일리가 어린 시절 싫어하는 야채는 인터내셔널 버전에는 브로컬리지만, 일본 버전에는 녹색 파프리카다. (일본 어린이들은 생각보다 브로컬리를 싫어하지 않았다.) 3. 픽사의 액션2) 봉봉이 DANGER표지를 읽을 때 아랍어 버전에서는 글자를 읽는 코 방향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움직인다. (문자를 읽는 순서가 반대인 것을 반영) 4. 언어를 번역하는 것은 특정 제품/서비스를 글로벌화한다고 생각했을 때 큰 것을 이루는 하나의 작은 가치일 뿐이다. 5. 우리의 시간을 투여하는 우리의 제품/서비스도 이렇게 치밀하고 치열해야 한다. 좋은 PM이라면 "나중에 하면 돼"승복하지 않아야 한다.

PM의 눈으로 본 '픽사 애니메이션' 의 끝없는 치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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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3일 오전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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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방식이 자주 변화하는 스타트업에서: 나는 나를 무엇으로 정의할 것인가] 자이언티는 래퍼일까요, 보컬리스트일까요, 아니면 그냥 가수일까요? 스스로 보컬리스트도 가수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단지 뿌리를 힙합에 두고 있다고 했죠. 처음에 랩을 하다가 멜로디를 만들기 시작했고, 멜로디를 만들면서 여러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하고 프로듀싱을 하고 결국 힙합 R&B 중심의 그냥'아티스트'가 되었습니다. 스스로를 기능적으로 '무엇'이라고 규정했다면 지금처럼 기존 음악씬의 클리쉐를 깨는 독특한 시도를 하는 아티스트가 되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자신을 무엇으로 규정한다는 것은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비전을 정의하는 것이지 자신의 기능을 규정짓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자신을 기능으로 정의하면 자신은 기능의 역할을 다하거나 콘텐츠의 변화에 따라 기능의 역할이 시장에서 조정될 수 밖에 없을 때 쓸모없는 일이 되어 버립니다. 기능은 비전을 이루기 위한 개인적, 회사적 도구인 것이지 기능을 잘 한다고 인정받는 일은 세상에 많지 않고 이미 존재하는 것 마저도 보통의 독점적인 기존 지위를 시장 원리에 따라 빼앗기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기능적 관점으로 스스로의 영역을 제한하는 순간 거기서 성장은 멈춘다는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나의 캐릭터, 캐릭터가 필연적으로 만나는 비전에 자신의 모습을 투영하고 애착을 갖는 것이 성장을 이루는 좋은 방법입니다.

나를 무엇이라 정의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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