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는 수십억 명이 있고 이들 모두가 자 | 커리어리

“지구상에는 수십억 명이 있고 이들 모두가 자기 글을 쓰는 작가가 될 수 있다. 왓패드는 그걸 가능하게 해주는 플랫폼이다." "난 독서광이다. 회사 퇴근 후 TV 보는 대신 늘 책을 읽었다. 기술과 독서를 결합한 사업에 관심이 많았다. 때마침 독서를 좋아했던 공동 창업자 이반 웬을 만났고 2006년 창업하게 됐다. 사람들이 이야기를 발견하고, 공유하고, 연결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싶었다." "지금 왓패드에선 전 세계 500만명의 창작자들이 글을 쓰고 있다. 콘텐트 수는 10억개가 넘는다. 읽는 사람은 9000만명이다.” "기본적으로 우린 '팬덤 비즈니스'를 지향한다. 말하자면 지식재산(IP)과 작가는 일종의 연예인이고 우리는 연예기획사인 셈이다. 그렇기 때문에 팬의 반응을 창작 과정에 적극 수용한다. 우리 플랫폼에서는 문단 문단마다, 챕터 챕터마다 댓글을 달 수 있다. 독자가 어떤 걸 좋아하는지 어떤 캐릭터를 좋아하는지를 작가가 정교하게 알아채고 거기서 영감을 얻을 수 있다. 스토리를 완성하는 건 작가이지만 일방향이 아니라 독자와 교류를 통해 만들어 낸다. 우리 이용자는 전 세계에 퍼져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팬덤을 키울 수 있다. 우리는 비평가가 아닌 팬들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10년 전 직원 수가 10~20명이었는데 직원들이 콘텐트를 다 읽을 수가 없었다. 기술적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분석가를 고용했다. 그때부터 콘텐트를 단어, 문장 단위로 분해해 비교하고 분석하는 ‘스토리DNA’ 기술을 발전시켰다. 10억개가 넘는 스토리를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비교·분석·추천할 수 있게 됐다." "5년여 전 깨달았다. 우리는 수많은 창작자들이 활동하는 ‘IP공장’이라는 것을. 정말 훌륭한 스토리가 있고 그걸 좋아하는 팬덤이 있고 어디를 좋아하는지에 대한 데이터를 우린 가지고 있다. 모든 콘텐트의 출발점은 좋은 스토리다. 그래서 우리가 가진 스토리를 다양한 포멧으로 알리기 위해 왓패드 스튜디오를 세웠다." "중요한 건 우리가 그렇게 콘텐트를 변주할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할리우드 제작사와 우리의 차이다. 그들은 대본을 보고 결과가 어떨지 예측 할 수 없다.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어느 부분을 각색해야 할지 알 수 없다. 그런데 우리는 안다. 왜 수백 페이지짜리 긴 콘텐트에서 사람들이 유독 한 챕터만을 좋아하고 열광하는지를 분석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 "지금은 특히 오리지널 IP에 대한 수요가 큰 시기다. 언제 어디서나 콘텐트를 볼 수 있어서다. 우리는 끊기지 않는 무한대의 IP를 가지고 있다. 파괴적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네이버가 반년치 영업이익을 주고 인수한 회사. '웹소설계의 유튜브' 왓패드 창업자 알렌 라우 인터뷰.

[팩플]네이버가 6000억 썼다, 문장마다 댓글 '신개념 웹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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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4일 오전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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