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소비를 잡아라"... 총알배송 이어 무료반품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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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 속도에 초점을 뒀던 이커머스 업체들의 경쟁이 반품 서비스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제품을 직접 보지 못하고 구매하는 이커머스 특성상 반품률(전체 구매에서 반품이 발생한 구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반품 과정상의 서비스를 강화하면 비용은 더 들지만 그만큼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보고 ‘공짜 반품’에 나선 것입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커머스 업계 경쟁이 치열한 만큼 반품 경쟁도 확산될 것”이라며 “하지만 무료 배송처럼 버텨내기 힘든 ‘쩐의 전쟁’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2021년 5월 14일 오전 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