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설득하는 기업, 디즈니] 디즈니는 미국 | 커리어리

[뇌를 설득하는 기업, 디즈니] 디즈니는 미국에서 단일 매장으로는 가장 많은 직원을 거느리고 있다. 디즈니월드 직원만 5만 5천 명이라고 한다. 그리고 디즈니에서는 직원을 '캐스트 멤버' 즉 등장인물이라고 부른다. 이들은 극 중 연기자처럼 자기가 맡은 역할을 따내기 위해 오디션을 보고 리허설까지 해야 한다. 대사는 물론이고 극 인물들이 속한 세계관도 숙지해야 한다. 디즈니가 얼마나 치밀하게 이들 캐스트 멤버들을 관리하는지 알 수 있는 일례로 일반인들이 평상복을 입은 캐스트 멤버들을 보고 환상이 깨지는 상황을 방지하고자 디즈니월드 내 약 3.2km의 터널까지 만들었다고 한다. 참고로, 1970년대 DMZ 내 북한이 기습남침용으로 뚫어놓은 제2땅굴이 3.5km이다. 어느 곳에서는 국가차원에서 하는 일을 미대륙에서는 한 기업이 한다. 캐스트 멤버들은 이 터널을 통해 방문객들과 접촉하지 않고 정해진 위치로 이동한다고 한다. 그리고 캐스트 멤버들은 절대 방문객들의 질문에 모른다고 답하는 법이 없다. 혹여 방문객들이 엉뚱한 질문을 하더라도 결코 방문객들이 민망하거나 불쾌하지 않도록 성심성의껏 답한다. 예로, "3시 퍼레이드는 언제 시작하나요?"라고 묻더라도 친절하게 "3시에 시작합니다"라고 답한다. 정말 디즈니는 꿈이 현실이 되는 곳을 만들고 싶었던 것 같다.

03화 뇌를 설득하는 기업,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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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5일 오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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